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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습니다. 1. 성별을 나누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페미니즘은 좁게는 '여권신장'이고 넓게는(저한테 페미니즘은) 모든 종류의 억압과 차별에 대한 저항입니다. 더구나 페미니즘은 남성도 구원(?)하는 사상이고요. 2. '페미니스트가 될 수 있다/없다'는 말이 안됩니다. '남자를 페미분들이 받아들여주느냐/아니냐'역시 말이 안됩니다. 허락의 개념이 아니니까요. '나는 페미니스트가 되겠다/아니다' 이것은 말이 됩니다. 결정하는 문제니까요. 성차별과 소수자억압을 위해 노력하겠다/안하겠다. 3. '진정한 페미니스트'란 것은 페미니스트를 옭아매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페미니즘의 가치에 공감하고, 자기 삶에서 고민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합니다. 4. 반갑습니다아아아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