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자유게시판의 토론 주제

저는 이 문제가 여성과 남성의 컷트라인을 어떻게 맞출까?라는 질문보다는 왜 체력검정을 하는가?라는 문제에서 다시 출발해서 생각해봐야 할 문제 같다고 생각합니다.

  • "군사학과는 장교를 육성하는 과이고 일학년이기때문에 어느 보직에 지정받을지는 모릅니다"라고 하셨는데, 모든 보직에 통틀어서 하는 체력검정이라면, 가장 체력 소모가 심한 보직을 받을 시 갖춰야 할 체력검정보다는 최소한의 체력 소모가 있는 보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가를 검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실질적으로 보직에 지정받기 전에, 각 보직마다 다른 체력 검정의 기준을 두어 거기에 맞는 사람을 배정할 수 있도록 재 검정을 시행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첫번째 체력 검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체력 기준을 굳이 같아야 할 이유는 없어 보이며(이것은 성별 뿐만 아니라 장애 등 다른 차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됨), 오히려 같게 두면 그것은 일반적으로 체력이 더 있는 그룹을 선호하게 되어 다른 그룹을 차별하는 결과를 낳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두번째 체력 검정에서는 각 보직마다 같은 체력 검정 기준을 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