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뉴스게시판의 토론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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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2013년 대검찰청이 발행한 ‘묻지마 범죄에 대한 외국사례 및 대처방안 연구(2013년)’ 등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용어는 범행동기가 명확지 않거나 범행 대상에 필연적인 이유가 없는 등 불특정성이 두드러진 사건을 통용하던 것이 상용화된 것이다. 학술적으로 합의된 개념이 아니다. 포털 네이버 검색과 앞선 보고서를 종합하면 1990년~2000년대에도 ‘묻지마 투자’, ‘묻지마 관광’ 등 표현이 국내 언론보도에 사용됐다. 특히 이상동기 범죄를 지칭하는 맥락으론 2002년 10월9일 동아일보의 국제 기사 <‘묻지마 저격’…美 스나이퍼 연쇄살인 공포 확산> 보도가 1호다. 국내 사건 기사로는 2003년 2월12일 한겨레신문 <달리는 차량에 ‘묻지마 총격’>이 처음이다.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던 해당 용어는 지난 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기점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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