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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확정 수술이라는 용어가 인터섹스의 성별 할당에 사용되기도 하는 예를 고려할때, '확정'이라는 표현이 덜 이분법적이라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이번 고 변희수 하사 사건에서 '바이너리하게 여성으로 확정'되었으니 남성에 적용되는 기준을 적용할 수 없다는 차원에서 성확정 수술이 사용되었습니다.
성확정 수술은 성기 수술을 받은 트랜스젠더가 자기의 젠더 정체성을 계속 탐험하는 것이 옳지 않은 것처럼 비춰지게 하는 표현이므로, 보편적인 SRS 전체를 가리키는 말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