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운에서 넘어옴)
오타쿠 구름은 주로 한여름철 꽉 막힌 실내에서 사람의 땀과 체액이 기화한 수증기가 천장의 차가운 에어컨 바람과 만나 응결하여 이룬 구름을 말한다. 오타쿠 행사에서 이런 현상이 종종 관찰되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
2017년 던파 페스티벌, 2022년 한국 서울 코믹월드[1]에서도 관찰된 적이 있다.
비만혐오적인 비하어로 파오운(파오후+구름)이라고도 한다. 오타쿠의 상징으로 비만 이미지가 쓰이고 비만인들이 땀을 많이 흘린다는 것 때문인데, 실제 현장의 사진을 보면 저체중, 정상 체중 사람들도 많다. 통풍이 안되는 곳에서 수많는 사람이 밀집하여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천장 냉방을 하면 생기는 현상이므로 비만과는 별 관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