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식

최근 편집: 2021년 1월 12일 (화) 07:14

개요

괴상한 음식의 줄임말

...먹을 수는 있지만 그 맛 또는 조합이 매우 기이한 음식을 말한다.

괴식 리스트 (완제품)

  • 연세 우유 아보카도 우유 : 연세 우유에서 제작한 우유. '국내 최초 아보카도 본연의 맛과 영양을 담은 제품이다. 아보카도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에 우유의 부드러운 맛이 더해졌다.'라고 소개하고 있지만 실제로 아보카도를 좋아한다고 샀다가는 뿜을지도 모른다. 천천히 소화, 흡수되는 새로운 당질인 팔라티노스를 첨가해 건강한 단맛을 구현했다고 한다. 아무튼, 아직까지 좋아한다는 사람을 못 봤다. 후기 하나하나가 충공깽인 실정. 편의점 CU에서 팔고 있다. 2016년 6월쯤 출시되었다.
  • 오리온 라임 페퍼맛 포카칩 :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 편이지만 의외로 상큼하고 맛있다. 과일 향 맥주와 매우 어울린다고 한다.
  • 해태 플나망고 : 메이플 시럽+바나나+망고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과자. 호불호가 매우 갈린다.
  • 롯데리아 라면버거 : 햄버거에서 빵 대신 위아래로 라면이 올려져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롯데리아에서 이벤트성으로 판매했다.
  • 와사비 아이스크림 : 입안이 조금 얼얼하지만 의외로 맛있다고 한다. 시초는 일본으로 보인다. 좋아하는 사람도 꽤 있다.
  • 김치 붕어빵 : 2000년대 초반에 개발되어 홍대 등지에서 판매된 흔적이 있지만,, 지금은 거의 파는 곳이 없다.

부산 남구 용호동의 '할매팥빙수'에서 마지막 명맥을 잇고 있는 것 같다. 들어가는 김치의 맛이나 향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생각보다 먹을 만 하다. 다만 취향일지는...

  • 부산 기장 미역 초콜릿 : 무려 부산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이라고 한다. 상당히 호불호가 확실하다. 미역 향과 초콜릿의 조합이 미묘하다는 쪽과 의외로 제법 잘 어울린다는 평이 있다.
  • 김치 초콜릿 : 면세점과 명동 등 관광지에서 판매중이라고 한다. 외국인의 입맛에는 특이하게 느껴질지 모르겠으나 한국인은 대부분 못 먹을 괴식이라는 평. 초콜릿에 고춧가루를 발라먹는 맛이라고 한다. 고추 초콜릿도 있는데 맛은 좀 더 맵지만 비슷하다고 한다.

괴식 리스트 (요리)

  • 랍스타 팝콘 캐러멜 요리 : 마스터 셰프 US 4시즌 3화에서 28살의 목수가 나와 단짠단짠의 조합으로 괴식을 만들었다. 이것을 먹은 고든 램지는 "팝콘은 절대 랍스타랑 같이 내놓으면 안 되는거야"라고 하더니 "근데 이상하게 땡기네... 100% 예스임"이라고 말했다.
  • 뿌셔뿌셔 메론맛 라면 : 불호 99퍼센트를 자랑하는 괴식. 과자용으로 나온 뿌셔뿌셔를 라면 형태로 끓인 것. 단종되어 더이상 해먹을 수 없게 되었다. (봉지에 끓여먹지 말라고 쓰여있다.) 끓여 먹어본 사람에 의하면 개에게 주면 주인을 물어 죽일 맛이라고 한다...

괴식 리스트 (조합)

  • 냉면 + 밥 : 의외로 괜찮다고 한다...
  • 밥 + 콜라 : 일본의 오차즈케(밥에 녹차를 말아 먹는 것)처럼 콜라를 말아먹으면 맛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 스윙칩 오모리 김치찌개맛 + 밥 : 스윙칩을 부숴서 밥과 섞어 먹는 것. 스윙칩이 매우 짜고 밥과 함께 바삭하게 느껴지는 촉감이 의외로 괜찮은 조합이라고 한다
  • 감자칩 + 식은밥 : 발단은 네이버 웹툰에 나왔던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시식후기는 의외로 잠자칩의 짠맛과 상대적으로 심심한 밥이 조화를 이루는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