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위키:위키독/아름드리/랜덤 액세스 메모리

최근 편집: 2023년 1월 6일 (금) 19:43

1. 개요

RAM(Random Access Memory)은 컴퓨터 메인메모리의 하나로, PC 기억장치 중에서 CPU 캐시메모리 다음으로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다. RAM에는 CPU가 사용할 데이터들이 올라가 있게 되며, 운영체제에서는 RAM에 올릴 데이터를 스택 메모리, 힙 메모리, 데이터 메모리, 텍스트 메모리 등으로 섹션을 구분하여 올리게 된다.

 

2. 규격

현재 RAM의 규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은 DDR4이다. Intel의 Skylake CPU부터 지원하며, AMD는 AM4 소켓을 사용하는 Bristol Ridge CPU와 Zen CPU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규격마다 슬롯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해서 구매해 사용해야 하며, 규격이 맞더라도 CPU에서 지원하지 못하는 제품도 있으니 호환성 체크를 해야 한다.

 

DDR 규격은 듀얼 채널, 즉 두 개의 RAM을 꽂아 사용해야 제 성능을 내는 규격이기 때문에 하나만 꽂으면 제 속도가 나오지 못 한다. 문서 작업이나 웹 서핑 등으로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큰 문제가 없지만 내장 그래픽카드를 이용해 게임을 하는 등의 고성능 작업이 필요할 때는 반드시 듀얼 채널로 RAM을 구성해야 한다.

 

CPU에서 사용하는 메인메모리의 규격인 DDR 외에도 GPU에서 사용하는 규격인 GDDR 시리즈나 HBM, HMC 등도 있다. 현재는 GDDR5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점차 HBM2로 넘어가거나 저가 그래픽카드는 GDDR5, 고가 그래픽카드는 HBM2로 구성하는 등의 형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

 

3. 오버클럭

RAM은 CPU와 다르게 무조건 클럭 수만 높인다고 좋아지지는 않는다. 램 타이밍이라고 불리는 다섯 개의 수치를 최대한 줄여야 클럭 수에 따른 성능 향상이 있다. 그러나 이렇게까지 한다고 해서 성능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올라가지는 않기 때문에 보통은 미리 오버클럭 된 제품을 구매하거나 오버클럭 프로필(XMP 등)이 포함된 제품들을 구매하여 사용하는 편이다.

 

RAM의 오버클럭은 CPU의 오버클럭과 마찬가지로 오버클럭 기능을 메인보드에서 지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