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위키토론:편집 지침의 토론 주제

1. 여러번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일관성이 중요하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2. 기조가 바뀌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존에 어떤 기조가 있었다기 보다 그냥 각자가 나름대로 적다보니 누군가는 이렇게 적고 누군가는 저렇게 적고 심지어는 같은 사람도 떄에 따라 다르게 적었던 것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논의를 통해 기조를 정하는 것이지, '원래 있던 기조를 바꾼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3. 예문을 드린 이유는 WhatisI님의 주장을 이해하지 못하겠어서(부동의가 아니라 이해의 어려움) 어떤 주장을 하시려는 것인지 더 잘 이해해보고 싶은 마음에서였습니다. "A,B,C에 대한 저의 판단 기준을 논하는 것이 여기의 기준을 정하는 것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잘 이해가 안"되신다면 굳이 답을 주시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서로의 주장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시도였는데 생각대로 잘 안되었네요.

4. 위키피디아처럼 구체적 기준을 세우는 것엔 동의하며 도움말:출처 밝히기에 이미 일부 내용이 작성되어 있습니다. 보강이 필요하겠지만요.

5. 모호성을 일부러 추가하는 것이 항상 좋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호성에서 오는 장점과 단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점이 적으면서 장점이 많다면 모호성을 남겨두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제재 절차 참여 자격 유무'를 가르는 문제는 결정문제(decision problem; 예/아니오를 정하는 문제)이며 모호성을 낮추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반면, 참여 자격을 놓고 매번 토론을 벌이는 것은 장점이 거의 없어 보입니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모호성을 충분히 낮추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해요. 반대로, '어떤 서술 형태들을 허용할 것인가?'는 결정문제가 아니며 모호성을 낮추기 위한 비용이 대단히 높은 반면, 문서의 서술을 두고 토론을 벌이는 것은 어느 정도 장점이 있으니 모호성을 낮추려고 지나치게 노력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