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물의 첫 번째 판으로 연결된 영구 링크입니다.
게시물 역사 문서에서 이후의 판을 볼 수 있습니다.
소영웅주의식 사관인 독립운동 영웅 기억하기라는 방식도 문제이지만, 누나라는 호칭이 '어린 학생'이라서 정당화된다는건 지극히 2000년대식 사고방식입니다. 당대만 하더라도 광주학생운동의 지하비밀조직 성진회같은 경우엔 유관순 또래의 학생들이 사회주의적인 국가재구성을 모의하고 행동에 옮길정도였으니까요.
그들 중 누구도 보통 형 오빠라는 호칭으로 불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