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위키토론:제재안에 대한 의결의 토론 주제

종달새님과 낙엽님께서 달아주신 레퍼런스를 토대로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달아주신 레퍼런스만으로는 반달리즘이 있었다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위키에서 기존 서술 삭제는 금지된 행위가 아니며, 문서 정돈을 위해 권장되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나무위키와 같이 기존 서술 삭제를 극도로 꺼리는 문화를 가진 위키에선, 문서 논조나 스타일이 통일되지 않아 가독성이 낮고 번잡하다는 비판이 자주 제기될 정도입니다.

반달리즘에 명확한 정의는 없지만, 보통 “집단지성을 파괴하는 행위”를 반달리즘이라고 봅니다.

  • 특:차이/203280의 경우 “국가주의적 관점에서 제국주의 침략전쟁 및 신자유주의에 대한 옹호” 가 “제국주의 옹호 발언”으로 바뀌었는데, 문단 제목만 바뀌었고 내용의 정보는 유지되었는데, 이것을 반달리즘으로 간주하면 페미위키는 기존 서술을 거의 고치지 못하게 될겁니다.
  • 특:차이/181956/226719,  특:차이/191697/226703,  특:차이/226710 의 경우 프로필의 일부 정보가 유실되었습니다. 정보 유실이 물론 없으면 좋긴 하겠지만, 편집과정에서 일부 정보가 유실되었다고 정상적인 편집도 반달리즘으로 간주하는 위키는 전례가 없습니다.

따라서 페미위키:제재 정책의 “의도적으로 또는 의도와 무관하게 페미위키:반달리즘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였으며 이를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토론태도의 경우 비판을 검열로 받아들였다고 말씀하셨지만 그것은 “진행 중인 토론과 관련된 내용을 합의 없이 수정하여 그 의미를 변경한 경우.”와 전혀 무관합니다. 진행중인 토론과 관련된 내용을 합의없이 수정한 경우에 대한 근거제시가 없어 이 항목으로는 제재가 불가합니다.

“토론 중 비아냥, 조롱, 모욕, 반말, 비속어 등 다른 이용자를 존중하지 않는 것으로 보일 수 있는 표현을 쓴 경우.”에 해당하는지는 따져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종달새님의 비판이 불쾌하다, 검열로 느껴진다”는 의사표현이 종달새님을 존중하지 않는 표현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보기엔 비판수위를 낮춰달라는 요청으로 보입니다.

인터넷 기사 저작권 침해의 경우 앞서서도 말씀드렸지만 낙엽님께서 명백하게 저작권침해에 해당하는 diff 링크를 가져와주셨고, “의도적으로 또는 의도와 무관하게 타인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내용 또는 위법한 내용을 기재하였으며 이를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직후에 인터넷 기사 부분을 곧바로 스스로 삭제하신점을 감안하여 3일 찬성 합니다.

@종달새님께서 반달리즘이 있었다고 생각하거나 토론무시행위 등 기타 페미위키:제재 정책에 해당하는 행위가 있었다고 생각하실 경우, 레퍼런스와 함께 제재안을 다시 열어주시길 바랍니다. 당연힌 말이지만 제재안에 근거 없이 주장만을 담아 여시면 다른사람을 설득할 수 없습니다. 근거와 함께 열어주시면 시간을 훨씬 절약하여 효율적인 토론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