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생추어리의 토론 주제

동물보호구역 운동이 우리나라에서 시작한 운동이 아니기 때문에 번역을 안 하고 생추어리로 쓰는 경우가 더 많은 것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번역을 하려는 노력을 중단할 경우 언어의 식민지화가 강화될 수 있으며, 생추어리라는 영어 단어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해당 운동에서 소외시키는 진입장벽이 될 수도 있습니다. 생추어리가 또 다른 외래어로 고착하는 게 과연 옳은가 생각해 봐야 할 때입니다. 이름 짓기, 또는 호칭 정하기가 가지는 사회적, 정치적 함의를 생각한다면 영어 그대로 사용하기 보다 어떤 한국어로 대체할 것인가가 논의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