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호르몬 등 유해성분
이동섭 국민의당 의원 "액체괴물의 제조 원료 및 성분 표기가 불분명할 뿐 아니라 주원료로 사용되는 붕소, 물풀 등은 각각 화상과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1][2] 또 성조숙증 전문가 정은아 박사는 "환경호르몬이 강하게 발산되는 슬라임은 어린이들에게는 자칫하면 성조숙증을 불러일으켜 성장을 일찍 멈추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3]
슬라임 제작 방법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슬라임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슬라임을 사용하고부터 생리불순이 왔다'는 게시글이 속속들이 올라오고 있으며 슬라임에 위험 물질이 포함돼 있는 것이 아니냐는 공포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3]
유튜브 컨텐츠
자극적인 소재를 슬라임과 함께 담아내는 이른바 액괴 시리즈가 유튜브 등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성장기 학생들이 이런 자극에 익숙해져 왜곡된 성 관념을 갖게 되거나 심각할 경우 영상과 관련된 자극에 대한 도착 증세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4]
슬라임 놀이문화 자체에 대한 비판
이러한 놀이 문화가 성인 여성에게 확산되는 것에 대해 성인 여성들이 스스로의 유아적 특성을 발전 혹은 과시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출처
- ↑ 현대성 기자 (2017년 12월 14일). “'액체괴물' 장난감 유해성 지적에도 버젓이 판매”. 《제주일보》.
- ↑ 대전CBS 김미성 기자 (2017년 11월 27일). “14세 이상 사용인데…버젓이 판매되는 '액체괴물'”. 《노컷뉴스》. 2018년 8월 17일에 확인함.
- ↑ 3.0 3.1 편슬기 기자 (2018년 8월 13일). “액체괴물, 생리불순과 성조숙증 유발”. 《팝콘뉴스》.
- ↑ 고정호 기자 (2018년 8월 8일). “성추행·자해 말하는 '액체괴물'…아이들 무방비 노출”.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