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는 중국 촉한의 초대 황제(소열황제)이다. 자는 현덕(玄德)이다.
초기에는 기반이 강하지 않았다. 시간이 흘러도 유비의 세력은 크게 성장하지 않아 비육지탄이라는 고사가 생기기도 했다. 그러나 형주 남부를 점령하고, 익주를 점령하면서 결국 후한 말 전란의 시대에 조조, 손권과 함께 3대 세력을 이뤄낸다.
조조와의 한중전에서 승리한 뒤 '한중왕'에 오른다. 한 헌제가 조비에게 양위하여 후한이 공식적으로 종언을 고하자, 스스로 황제에 오른다.
유비의 말은 명심보감에도 실려 있다. "착한 일은 작다고 해서 안 하지 말고, 나쁜 일은 작다고 해서 하지 말라"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