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비

최근 편집: 2016년 12월 16일 (금) 11:51
낙엽1124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12월 16일 (금) 11:51 판 (다면분류 적용)

같은 종 안에서 암컷과 수컷, 혹은 한 집단 내 여성과 남성의 개체 수를 나타내는 지표.

계산법

암컷(여성)의 수를 100으로 하고 수컷(남성)의 암컷(여성)에 대한 비를 나타내는 수치이다.

한국의 성비(국가지표체계)

전체 성비

2000년 - 남(23,667) /여(23,341) 성비 : 101.4

2010년 - 남(24,758) /여(24,653) 성비 : 100.43

2016년 - 남(25,380) /여(25,421) 성비 : 99.84

결혼적령기 성비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분석한 결과 결혼 건수가 많은 28세~35세 남성은 292만명, 26세~33세 여성은 255만명으로 37만명의 인구 차이가 났다. 성비가 114.6으로 불균형이 심각한 것이다.

성비 불균형의 원인

1980년대에 초음파 검진이 본격적으로 대중화 되면서 태아의 성별을 미리 알 수 있게되어 연 평균 3만여건의 여아낙태가 이루어진 것이 성비 불균형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아들 골라 낳기 세태' 때문에 그 당시 태어난 아이들이 결혼연령층이 된 지금 남자보다 여자의 수가 부족하게 된 것이다.

성비 불균형의 부작용

전문가들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나타나는 극단적 여성혐오의 원인으로 '성비불균형'을 지목하고 있다.

욕망의 대상인 여성으로부터 남성들이 좌절감을 느끼고 그 분노가 여성혐오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저소득, 저학력 남성의 미혼이 늘어나고 국제 결혼도 다시 성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짝을 찾지 못한 남성들의 성폭력 범죄의 증가와 성병도 늘어날 것이라는 전문가의 지적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