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최근 편집: 2020년 2월 12일 (수) 12:06
Snorlax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2월 12일 (수) 12:06 판 (→‎명칭: 코로나19)

타임라인

  • 23일 대한민국 두 번째 확진 환자 발생[1]
  • 27일 대한민국 네 번째 확진 환자 발생[2]

정부의 대처

서울시는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20일 방역대책반을 꾸려 24시간 다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3] 26일 서울시장 박원순은 시청사에서 관계자들을 소집해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다.[3]

문재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 국내 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한 설이 지나고 세번째 환자가 발생하고서야 트윗을 한 후[4], 2020년 1월 28일 오전 설 연휴를 마친 첫 일정으로 서울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하였다. 마스크를 쓰고 의료진과의 악수마저 생략한 채 빠르게 행사를 진행하였다.[5].

문재인 대통령 후보자가 마스크를 내리고 장갑을 끼지 않고 신생아를 안고 있다.

이는 후보자 시절인 2011년 11월 26일 유세 일정 중 충주의 한 산부인과 병원을 찾아 신생아실에서 들어가 사진을 찍어 비난을 받았던 일을 떠올리게 한다. 외부 감염을 막기 위해 친부모조차 접촉하지 못하는 신생아실에 들어가 신생아를 안고 사진을 찍었던 인물이 자신의 안전은 챙기는 모습으로 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6]. 그 당시 독감에 걸린 상태였다는 지적도 있다.[7]. 다만,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감염병 안전조치의 필요성을 배웠고, 국정을 운영하는 대통령으로서 안전을 지켜야 했다는 입장도 존재한다.

발생원인

전염병의 근원을 추측하는 것은 헛된 일이다. 중국의 우한지역 수산물도매시장에서 식용으로 판매하던 야생 박쥐에서 비롯된 것으로 지목하는 것은 "내러티브"를 즐기는 인간적인 차원의 합리화에 불과하다. 초기단계의 환자 중 시장 미방문자가 존재하고, 중국인, 나아가 아시아인을 미개인으로 모는 프레임이 작동하고 있다.[8][9]

명칭

지역과 사람 이름에서 유래된 바이러스 명명법은 정치적, 문화적, 경제적 피해를 준다는 비판이 있어 2015년 WHO에서 새로 발병되는 병의 원인체에 대한 명명원칙을 새로 수립했으며, 이에 따라 우한 폐렴 대신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불리어야 하나 국내 언론에서는 미흡한 형편이다.[10]

스위스 시간으로 2020년 2월 11일 WHO에서 COVID-19로 명칭을 정했다. CO는 코로나, VI는 바이러스, D는 질환을 의미한다고 밝혔다.[11]


격리조치 관련 논란

신종 감염병 발발시 격리 조치에 대한 운영 매뉴얼은 신종 감염병 발발시 격리 병원 운영 매뉴얼을 참조.

우한 교민을 수용할 수용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계속하여 잡음이 발생하고 있다. 처음에는 천안에 두 곳을 격리 수용소로 결정하려 하였으나, 천안에만 두는 것에 반대하는 의견에 충남 아산의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2곳을 격리 수용소로 결정하였다고 한다.[12].

교민 수용 여부에 대한 논란은 과장된 공포심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의심환자는 국내 입국하는 교민 중 의심환자는 국가 지정 격리 병원에 수용하고, 무증상자만 격리 수용로에 수용하기로 계획을 세웠다[13].

인종차별

  • 28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중국 불매 운동을 의미하는 문구인 '노 차이나(No China)'가 등장했다.[14]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는 국내 조선족 근로자를 바라보는 시선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14]
  • 28일 배달의민족 배달직원들이 중심이 된 배민라이더스 노조가 회사측에 중국인 밀집지역 배달 금지를 추진하라고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15] 상급단체인 민주노총 서비스연맹은 이날 설명서를 내고 배민 라이더스지회가 발송한 공문 내용 중 혐오 표현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15]
  • 프랑스 #JeNeSuisPasUnVirus

출처

  1. 김서현 기자 (2020년 1월 24일). “국내 ‘우한 폐렴’ 확진 환자 두 번째 발생, 한국인 50대 남성”. 《여성신문》. 
  2. 조혜승 기자 (2020년 1월 27일). “우한 폐렴 국내 네 번째 확진자 발생… 55세 한국 남성”. 《여성신문》. 
  3. 3.0 3.1 양승준 기자 (2020년 1월 26일). “박원순 “中 관광객 70% 개별 관광... 과잉대응 필요””. 《한국일보》. 
  4.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아시아 예선 우승에 대해서는 경기 종료 후 바로 축하 트윗을 해 일부 비난이 있었다.
  5. 강정현 기자 (2020년 1월 28일). “文, 마스크 쓰고 악수도 생략…40분간 우한폐렴 현장 점검”. 《중앙일보》. 
  6. 김도경 기자 (2012년 11월 27일). “문재인 후보, 신생아실 사진촬영 논란 해명”. 《데일리메디》. 
  7. 잉여킹 (2012년 12월 27일). “문재인 후보, 신생아실 사진촬영 논란 해명”. 《데일리메디》. 2020년 1월 28일에 확인함. 
  8. Prof Chaolin Huang, MD * Yeming Wang, MD * Prof Xingwang Li, MD * Prof Lili Ren, PhD * Prof Jianping Zhao, MD * Yi Hu, MD *; 외. (2020년 1월 24일). “Clinical features of patients infected with 2019 novel coronavirus in Wuhan, China”. 《THE LANCET》. 2020년 1월 29일에 확인함. 
  9. James Palmer (2020년 1월 27일). “Don’t Blame Bat Soup for the Wuhan Virus”. 《Foreign Policy》. 
  10. '우한 폐렴'이 아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019'다.”. 《뉴스톱》. 2020년 1월 23일. 
  11. 김잔디 기자 (2020년 2월 12일). “[속보] "신종코로나 명칭, '코로나19'로 변경". 《연합뉴스》. 
  12. 한영익 기자 (2020년 1월 29일). "천안 밀려 아산·진천 말도 안돼" vs "소지역주의"…정치권도 술렁”. 《중앙일보》. 
  13. 한영규 기자 (2020년 1월 29일). “[단독] 中 우한 교민 '기침·발열' 유증상자도 데려온다”. 《YTN》. 
  14. 14.0 14.1 “신종 코로나: 일상에 불안 닥치자 '중국인 입국 금지 청원'과 '노 차이나'가 등장했다”. 《BBC NEWS》. 2020년 1월 28일. 
  15. 15.0 15.1 조혜승 기자 (2020년 1월 29일). “배달의민족 노조, 중국인 밀집지 배달 금지 요구 논란”. 《여성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