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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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황교안(黃敎安, 1957년 4월 15일 ~ )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대한민국의 제44대 국무총리를 지냈으며, 현재 미래통합당의 대표이다.

생애

1981년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1982년 12월 춘천지방검찰청 검사시보로 검사 활동을 시작했다. 대검찰청 공안과장과 서울지검 공안부장 등을 지낸 공안검사로 활동하였으며, 공안 수사의 교과서로 불리는 《국가보안법 해설》을 저술해 '미스터 국가보안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1년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을 지낸 뒤, 2011년 9월 19일부터 2013년 1월까지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변호사로 활동했다.

2013년 제63대 법무부 장관이 되었다.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 중 이석기 내란 선동 사건 수사와 통합진보당 해산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법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일환으로 무변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을변호사 제도를 신설하여 확대하였다.

2015년 5월 제44대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되어, 2015년 6월 18일 취임하였다. 2016년 12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가 가결되어 2017년 5월 9일까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았다.

2019년 1월 자유한국당에 입당하였고, 2월 27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당선되었다. 2020년 2월에는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 향한 전진 4.0 등이 합당한 보수주의 정당인 미래통합당의 당 대표가 되었다.

논란

가정폭력 원인 발언

2004년, 당시 부산지검 동부지청 차장검사이던 황교안은 기독교 신자인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가정폭력의 원인'에 대하여“사실 부산 여자들이 드센 이유도 있다. 반면 남자들은 말싸움이 안되니까 손이 먼저 올라가는 것이고…”라고 했다. 황교안은 총리 인사청문회에서 "그런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서는 대단히 잘못됐다고 생각을 하고, 그러나 사실은 그 말의 취지를 그 당시의 이야기의 앞뒤를 다 보면 가정폭력의 원인이 술에 있다, 술을 마시고 가정폭력이 일어난다 이 얘기를 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덧붙으면서 이런 불필요한 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런 불필요한 말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잘못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라며 이해를 구했다

경남FC 경기장내 선거유세 논란

황교안 대표가 창원성산 보궐선거기간에 경남FC 홈경기장 안에서 선거운동을 해 경기장 내 선거운동을 금지한 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 규정을 어겨 논란이 되고 있다.

N번방 참여자 처벌 관련 논란

4월 1일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회에서 n번방 사건 참여자들에 대한 처벌을 묻는 질문에 "호기심 등에 의해 이 방에 들어왔는데 막상 보니 적절하지 않아서 활동을 그만둔 사람에 대해서는 (처벌의) 판단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 뒤 지속적으로 성범죄를 강력하게 막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밝혔다.

이에 대해 황교안은 "법리적 차원에서 처벌의 양형은 다양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일반론적 이야기를 했을 뿐"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n번방 사건의 관련자 전원은 일반적 잣대에도 해당할 수 없다. 무관용 원칙이 철저히 적용돼야 한다"고 해명했다. 이는 과거 황교안이 부장검사였던 시절, 아동포르노 유포에 대해 100~300 만원의 약식기소 및 청소년에게 엄중경고 및 불입건을 시킨 경험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