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겸

최근 편집: 2020년 5월 24일 (일) 02:36

보겸은 아프리카TV,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인터넷 방송인이자 유튜버이다. 본래 아프리카TV에서 던전앤파이터, 리그 오브 레전드 등의 게임 방송을 하는 BJ였으나 이후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의 비중을 높여 나가 현재에 이르렀다. 2020.5.24 기준 구독자는 401만 명.




전 여자친구 폭행 사건

보겸의 데이트폭력 폭로글

2016년 12월 23일, 'WINY'라는 닉네임으로 보겸의 여자친구 폭행 사건이 아프리카 TV 방송국 자유게시판에 폭로되었다. 2시간 뒤 'WINY'는 폭로글은 삭제하였으며, 당일 오후 보겸은 방송에서 금전적 협박과 폭행을 인정함과 함께 사과했고 24일 밤 2차로 사과 방송을 진행했다. 보겸은 다른 남BJ에게 별풍선을 쏘듯이 본인에게도 별풍선을 쏘라고 협박한 사실과 이어서 별풍선을 본인에게 쏘지 않았다는 이유로 피해자의 팔이 멍들도록 폭행한 사실, 본인이 2017년 1월 1일까지 별풍선 금액을 환불해주기로 한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보겸은 상습적이거나 도구를 이용한 신체적 폭행은 없었다고 주장하며 방송 전 당사자 간 별풍선 환불에 대한 금전적 정리, 폭행에 대한 합의금, 사과가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별풍선 환불과 금액 지급이 늦어진 것에 대해서는 고의가 아니었고 수중에 큰 금액이 없었기 때문이라 해명했다. 이와 별개로 오메가 시계를 소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튜브에는 해명방송이 올라가 있지 않으며, 'WINY'는 아프리카TV에서 탈퇴한 상태다.

한편 나무위키는 "'WINY가 보겸이 잘 나가는 게 배알 꼴려서 일부 내용을 주작한 게 아니냐'라고 의문을 제기하는 시청자들도 상당히 많"으며 "일부에서는 3년 전의 일을 굳이 왜 지금 터트렸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고 "일종의 애증의 관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러다 양측의 장기적인 분쟁이 곪고 곪아, 결국 이번에 터졌다고 보는 게 타당한 시각"이며 "WINY가 '말다툼 도중 보겸에게 폭행을 당했다'와 보겸 본인 역시 어디를 어떻게 얼마나 폭행했는지 정확히 진술하지 않아 말로만 들었을 때 WINY를 엄청나게 폭행한 것으로 오인한 사람이 매우 많았"다 등 데이트 폭력의 본질을 흐리는 서술이 되어 있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보겸은 대상 받기 직전의 '보황' 이미지를 완벽히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보겸의 폭행 사건을 가해자 중심적 입장에서 서술하고 있다.[1]

보겸 트위터 퇴출운동 사건

보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트위터에 가입하는 컨텐츠를 진행하였다. 아무래도 트위터에서 자신이 욕을 심하게 먹는 것을 인지한 탓으로 보이며 본인 스스로도 ‘그분들’의 여론을 궁금해 하였다고 말했다. 그렇게 트위터에 보겸이 들어온 것을 보고 광분한 트위터러들은 보겸 트위터 퇴출 총공대계를 만들고 퇴출을 목적으로 활동하였으나, 보겸의 트위터에서 행보가 전혀 규정 위반에 부합하지 않아 신고가 불가해 수포로 돌아갔다. 따라서 현재 보겸의 공식 활동 플랫폼은 아프리카TV,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로 총 4개이다. 여담으로, 인스타그램은 가끔 셀카 등을 올리며 활동하지만 트위터는 여론 조사용으로 이용할 뿐 트윗을 만드는 등의 활동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보인다.

보겸 합방 여캠들의 몰락

보겸은 현재 다양한 여캠들과 합방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여캠들이 보겸과 엮이기만 하면 터진다는 설이 공식이 되면서 ‘보승사자’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대표적으로, 먹방 유튜버로 인기를 끌던 슈기는 보겸과 접촉하며 인지도가 상승한 상태에서 과거 밀가루 폭행-가래침 사건이 일파만파 알려지며 구독자 수가 급감하고 여론이 악화되는 등 내리막길을 걸었다. 크레용팝 출신으로 인터넷 방송에 입문한 엘린 또한 보겸과 함께 컨텐츠를 제작하면서 유명해진 시점에, 일명 먹튀 사건으로 꽃뱀 취급을 받으며 여론이 잠깐 악화되었던 적이 있다. 보겸 본인은 이러한 현상을 불편해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팬덤의 반응은 원래 그랬던 사람들이 보겸과 엮이며 유명세를 타니 자신들의 허물이 드러난 것이라는 반응이 압도적이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긴 하다.

악성 여론에 대한 보겸의 반응

나름 특정 집단에 대한 직접적인 저격이나 언급, 또는 욕은 자제한다. 심지어 자신의 유행어 보이루에 대해 자이루가 생겨나자 비난하는 대신, 자이루를 자매님들 하이루로 역풀이해 본인의 방송에서 인사말로 쓰는 경지를 보였다. 대체로 본인에 대한 욕설은 어느 정도 감내하는 듯 하나 스스로 도를 넘었다고 여긴 글은 고소 절차를 밟아 사과문을 받아내기도 하였다. 이에 찌질하다는 여초의 반응이 이어지자 ‘너흰 날 욕하는데 나만 맨날 참아야 하니?’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고소 이후 악성 여론이 많이 줄었다며 고소사건의 파급력에 대해 언급하기도 하였다.

기타

  • 2018년 7월 아프리카TV가 서울 지하철 삼성역에 보겸의 사진을 사용한 광고를 걸었다가 서울교통공사에 278건의 민원이 접수되어 27일 제거되었다.[2]
  • 카카오 이모티콘인 "보겸티콘"이 출시되었다.[3]

같이 보기

링크

출처

  1. “보겸/사건사고 r245판”. 《나무위키》. 2018년 7월 4일에 확인함. 
  2. 원은지 인턴기자 (2018년 7월 28일). ““당신이 왜 거기서 나와?” 삼성역, ‘BJ 보겸’ 광고 없앤다”. 《국민일보》. 
  3. “보겸티콘”. 《카카오 이모티콘샵》. 2018년 8월 15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