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따

최근 편집: 2021년 6월 1일 (화) 17:43
페미만만세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6월 1일 (화) 17:43 판 (찐따의 어뤈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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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따의 어원은 절름발이, 짝짝이를 뜻하는 일본어인 찐빠(跛; ちんば)로부터 유래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중장년층은 불량품이나 부분적으로 하자가 있는 물건[1]을 '찐빠났다' 라고 흔히 표현하는데, 여기서 발음이 바뀌어 '찐따났다' 라고도 혼용하는 경우가 많다. 애초에 어감 상으로도 순수 한국어일 리는 만무하며 왕따라는 단어와 비슷하지만 찐따라는 단어는 일제강점기 혹은 그 이후에 유입된 어휘임이 확실하다. 때로는 왼쪽과 오른쪽 다리 길이가 서로 달라 걷기 불편한 장애를 가진 사람을 비하하여 지칭할 때 사용되기도 했다.[2] 대체로 소아마비의 증상이며, 지능이 부족한 사람을 비하할 때에도 같은 명칭을 사용하곤 했다. 전직 국회의원 이철용은 어린 시절에 병을 앓아 한쪽 다리가 불편했는데, 이 때문에 찐따라고 놀림을 당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