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최근 편집: 2021년 7월 19일 (월) 21:51
사회인권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7월 19일 (월) 21:51 판 (벤츠 차량을 설명하며, 논란·사고를 설명합니다.)

메르세데스-벤츠 Mercedes-Benz AG

형태 자회사 산업 분야 자동차 제조업 창립 1926년 6월 28일 창립자 카를 벤츠 국가

독일

본사 소재지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슈투트가르트 제품 자동차 모기업 다임러 AG 자회사 메르세데스-AMG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논란

MW 이어 이번엔 벤츠…브레이크 작동 안 돼 '쿵' 입력 2018-08-16 20:29 | 수정 2018-08-16 20:41 6





앵커

저희는 오늘 BMW에 이어서 벤츠 차량의 결함 의혹을 제기합니다.

달리던 차량에 브레이크가 듣지 않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건데 아찔한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정 모델만 그런 게 아니어서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최훈 기자의 리포트를 보시겠습니다.

리포트

1차로 국도를 달리던 벤츠 E클래스 차량.

갑자기 핸들을 틀어 길가에 있던 전봇대를 들이받습니다.

"어! 박았다, 아." "자기야, 나." "괜찮아?" "아니."

운전자는 과속방지턱을 넘은 뒤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아 어쩔 수 없이 핸들을 꺾었다고 합니다.

[김OO/벤츠 E클래스 운전자] "한 스무 번 이상은 밟은 거 같아요. 브레이크가 아예 제동감이 없는 거예요. 제동감이 없어서 밟으니까 쑥 들어가다 보니까…."

블랙박스에 녹음된 브레이크 밟는 소리와 같은 차종의 실제 브레이크 소리를 비교해봤습니다.

비슷합니다.

전문가에게 들려줬습니다.

[변동섭/교통사고 감정사] "저는 딱 보고 브레이크를 밟는 소리라고 확신합니다. (100%?) 네. (모든 전문가들은 그렇게?) 네. 브레이크는 다른 소리와 다른 특색이 있습니다. 바람 빠지는 소리."

방지턱을 넘으면서 증상이 시작됐다는 운전자 진술도 믿을만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박진혁/서정대학교 자동차과 교수] "방지턱을 넘을 때는 ABS 모듈레이터 밸브가 열리면서 작동한 뒤 그 이후에 닫혀야 하는데 안 닫히면 브레이크가 쑥 들어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결함이 의심되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벤츠 측은 결함이 아니며 블랙박스에 녹음된 브레이크 밟는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고 우기고 있습니다.

소송이 시작됐고, 차는 9개월째 그저 세워져 있습니다.

[김OO/벤츠 E클래스 운전자] "차를 처분하거나 수리를 해버리면 나중에 그걸 알고 증거가 없다고 해버릴 수 있으니까 그냥 머리가 하얘져요. 아무 생각도 안 들고 너무 어이가 없다 보니까 화나는 게 너무 커서…."

이번엔 벤츠 최고급 사양 S클래스입니다.

늘 다니던 아파트 지하주차장 내리막길.

갑자기 방향을 틀며 왼쪽 기둥을 들이받습니다.

"아이고 (쿵)"

역시 브레이크가 전혀 듣지 않았다고 합니다.

[배정식/벤츠S 클래스 운전자] "그냥 뭐 힘없이 브레이크 페달이 그냥 훅 내려가 버리는 거예요. 상태가, 압이 없는 상태였어요. 전혀…."

왼쪽 앞부분이 부서진 차량은 폐차했습니다.

벤츠 코리아는 운전자 배 씨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았다고 주장하지만 배 씨는 내리막길이어서 가속도가 붙었을 뿐이라고 반박합니다.

[배정식/벤츠 S클래스 운전자] "여기서 가속 페달을 밟았다고 그러면 차는 아주 완전히 더 부서져 버렸죠. 그리고 내가 이렇게 서 있지도 못 하죠."

사고 당시 지하주차장 CCTV 영상을 보면 차량 뒤쪽에 빨간 불빛이 보입니다.

브레이크등이 아닐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해서 다시 실험을 해봤습니다.

사고 지점에 차량을 세워두고 브레이크를 밟았다 뗐다 반복했더니 사고 당시 CCTV 영상과 같은 장면이 나왔습니다.

[배정식/벤츠 S클래스 운전자] "경광등일 수도 있다고 했는데. 오늘 이렇게 테스트를 해보니까 이게 브레이크등이라는 걸 정확히 알게 됐습니다."

그런데도 벤츠는 자체 조사 결과를 내밀면서 운전자 과실을 주장했고, 배 씨는 딱히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습니다.

[배정식/벤츠S클래스 운전자] "제조사가 조사한 결과를 가지고는 소비자는 그냥 무조건 당하고 마는 거예요. 한마디로…."

벤츠 C클래스.

운행 중에 브레이크가 먹통이 돼 아무리 밟아도 차가 서지 않습니다.

이전에도 3차례나 똑같은 증상을 겪었던 김준우 씨가 미리 휴대폰으로 촬영을 준비한 겁니다.

심지어 이날은 벤츠 서비스센터에서 3일 동안 점검까지 받고 나오던 참이었습니다.

[김준우/벤츠 C클래스 운전자] "(차를) 가지고 나오자마자 10분 만에 그 증상이 또 일어나더라고요. 완전 황당하죠. 이상이 없다고 해서 제가 받아왔는데…."

벤츠 서비스센터는 그래도 브레이크 결함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다만 이상이 있다면 브레이크의 부스터라는 부품 때문일 거라며 둘러댔습니다.

[벤츠 서비스센터 담당자] "진단상에서 이상 있는 부분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현재로서 제일 추정할 수 있는 부분은 '부스터'다. 그 부분에서 압을 제대로 못 줘서 그런 것 같다…."

벤츠 코리아 본사는 앞선 사례들에서 차량 결함은 전혀 없으며 서비스센터로부터 또 다른 결함 사례를 보고받은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인터넷과 자동차 리콜센터, 심지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도 브레이크가 밀리거나 듣지 않았다는 비슷한 불만과 신고가 계속 접수되고 있습니다.

[김준우/벤츠 C클래스 운전자] "제 목숨이야 관계 없지만 가족이 다 타고 있는데 그런 문제가 생긴다는 거는 용납도 안 되고 너무 찜찜하고, 굉장히 문제가 큰 것 같아요."

[박진혁/서정대학교 자동차과 교수] "(브레이크라면) 한 대만 문제가 생겨도 리콜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차량 브레이크 결함은 생명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제조사가 아니라고 주장한다고 해서 넘어갈 사안이 아닙니다.

사고가 계속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MBC는 앞으로 이 문제를 계속 취재할 계획입니다.

브레이크 불량으로 사고가 났거나 피해를 겪고 계신 분들의 제보를 기다리겠습니다.

MBC뉴스 최훈입니다.[1]

벤츠 화물차 990대 리콜..`화재 발생 가능성` 악트로스 990대..전기합선 및 화제발생 결함 발견 등록 2011-08-03 오전 11:00:00 수정 2011-08-03 오전 11:00:00 가가

김동욱 기자 기자구독 페이스북 트위터 메일 프린트 스크랩 url복사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독일의 벤츠 자동차가 국내에서 전기합선 및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돼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해양부는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화물자동차 악트로스 99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한다고 3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들 차량에는 배선고정 장치와 전기배선의 접속이 발생해 피복이 벗겨지는 현상이 발견됐다. 피복이 벗겨지면 전기합선으로 이어져 대형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엔진오일 점검용 구멍 마개가 이탈돼 엔진오일이 누출되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결함도 함께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2007년 7월14일부터 2011년1월12일 사이에 제작돼 한국에 수입· 판대된 악트로스 990대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내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080 - 001 - 1886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요뉴스

[2]

츠차 S350 등 95대 리콜…"연료 새 불날 수 있어" 등록 2013-03-24 오전 11:00:00 수정 2013-03-24 오전 11:00:00 가가

김동욱 기자 기자구독 페이스북 트위터 메일 프린트 스크랩 url복사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차 3종(S350, S500, S500 4MATIC)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4일 밝혔다.

문제가 된 차량은 2011년 4월18일에서 같은 해 7월12일 사이에 제작돼 국내에 수입·판매된 휘발유 승용차 3종 95대다. 리콜 원인은 연료의 이물질을 걸러주는 연료필터에서 연료가 새 운행 중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25일부터 수입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고 사전에 자비로 결함을 수리했다면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문의 : 080-001-1886 [3]


벤츠·BMW… 판매도 결함도 1, 2위 품질 문제 잇따라 올 들어 벤츠 29만7354대·BMW 17만4998대 리콜 소프트웨어 오류 등 결함빈번 자동차

박상재 기자 입력 2021-07-02 11:23 | 수정 2021-07-02 12:51

▲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뉴데일리DB 수입 자동차 업계 1, 2위를 다투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품질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판매뿐 아니라 가장 많은 리콜(결함 시정) 대수를 놓고 1위 다툼을 벌이는 불명예를 얻었다.

판매 규모가 크다지만 ‘고급 차’를 표방하는 것과 달리 잦은 결함에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설기관인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일까지 시행된 수입차 리콜 규모가 53만3916대(이륜차 포함)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현황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

이 중 벤츠가 29만7354대로 가장 많은 리콜 대수를 기록했다. 뒤이어 BMW가 17만4998대로 뒤를 이었다. 그 다음 순위인 혼다(1만8975대), 볼보(8254대) 등과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전체 리콜 현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벤츠와 BMW가 각각 55.6%, 32.7%에 달했다.

벤츠는 지난달 엔진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 오류로 준중형 세단 C200 2537대의 무상수리에 들어갔다. 장시간 공회전 시 발전기 내 부품 과열로 화재가 일어날 위험이 있어서다.

최근에는 전동화(전기 구동력 차원) 차원에서 도입한 48V 마일드하이브리드에서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결함이 나타나 논란이 일었다. 회사 측은 전량 무상수리하기로 결정했다.

벤츠 관계자는 리콜 대수가 늘어난 이유에 대해 “5~6전부터 판매가 급증하면서 모수가 커진 영향이 있다”며“기술이 발전하면서 더 나은 부품이 나와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 BMW 7시리즈 ⓒ뉴데일리DB BMW는 화재 사태의 그늘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행 중 화재에 주차 제한, 대국민사과까지 했지만 또다시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 4월부터 320d, 520d 등 22만1172대에 대한 추가 시정 조치에 들어갔다.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쿨러를 점검 및 교체하는 것이다.

원인은 3년 전 화재 주범으로 지목된 것과 동일하다. 당시 회사 측은 EGR 냉각기 문제로 배기가스 온도가 낮아지지 않고 침전물이 형성, 화재가 발생한다는 설명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국토부에 따르면 개선된 부품을 장착 하더라도 일부 균열이 생기는 사례가 확인됐다. 관련한 시정 조치는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5시리즈를 모는 A씨(36)는 “우려가 쉬이 가시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이어 “많이 팔리는 만큼 품질 불량이 생긴다면, 고급 차라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더 “오히려 철저한 품질 관리, 보증이 이뤄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벤츠와 BMW는 수입차 업계 1, 2위를 다투는 대표적인 회사다. 벤츠는 지난 1~5월 3만5342대를 팔아 6년 연속 1위 자리 지키기에 도전하고 있다. 시장 점유율은 29.0%에 달한다. 지난 5월 판매 실적만 놓고 보면 7690대로 한국(4957대), 르노삼성(4635대)보다 많다.

BMW의 경우 벤츠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지난 1~5월 2만9759대를 판 것으로 나타났다. 점유율이 24.4%다. 두 회사의 판매 격차는 5583대였다. [4]

사고

주차장까지 다 탔다"…처참한 벤츠 화재 현장 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VIEW 72,547 2021.03.19 05:30 의견 5

지난 5일 김씨의 벤츠 차량에서 연기가 솟구치고 있는 모습을 담은 CCTV 영상. / 사진 = 제보자 제공

지난 5일 경기 용인시 고기동의 한 주택가 주차장에 있던 메르세데스-벤츠 GLC 220d 쿠페 4matic 차량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차량은 전소됐으며 주차장까지 불이 번졌다.

차주 김모씨(50)는 지난해 10월 이 차를 리스로 구입해 5개월 가량 탔다. 김씨는 사고 발생 13일이 지난 18일 현재까지 벤츠로부터 보상과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벤츠 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조사 결과에 따라 절차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출고 5개월 지났는데'…벤츠서 발생한 불, 주차장까지 태웠다

벤츠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로 불탄 김모씨의 주차장. / 사진 = 제보자 제공

김씨는 지난 5일 오후 1시쯤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자택을 나섰다. 김씨는 잠시 외출한 뒤 집으로 돌아왔고 1층 주차장에 주차했다. 주차한 지 약 5분이 지난 1시45분쯤 김씨의 아내가 차량 앞쪽에서 발생하는 연기를 목격했다.

연기가 점점 커지자 옆집 주민이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오후 2시5분쯤 소방차가 출동했고 10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그러나 김씨의 차량과 주차장은 불에 탄 후였다. 만약 사람이 차에 타고 있었다면 큰 인명 피해를 입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김씨는 18일 머니투데이와 만나 "지난해 10월20일 차를 처음 출고한 뒤 약 5개월 동안 3000여㎞를 주행했고 그간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날벼락을 맞았다"며 "잠시 집 앞 카페에 들렀다가 온 것 뿐인데 차량에서 불이 나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했다. 또 "7000만원이 넘는 차량이 전소됐는데 답답하고 화가 난다"고 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김씨 가족들은 정신적인 피해를 호소했다. 김씨는 "사고를 직접 목격한 아내는 1주일이 넘도록 잠을 제대로 못 잔다"며 "사고 소식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면서 불탄 현장을 구경하러 오는 주민들도 있다"고 했다.

김씨는 벤츠 측으로부터 보상과 사과를 요구했다. 딜러인 한성자동차 측에서 다른 벤츠 차량을 대차해 줬지만 벤츠 측은 지난 15일에서야 직원 1명을 파견한 것이 전부라는 것이다.

김씨는 "모조리 불탄 주차장 공사비부터 청소비, 차량 등 손실액이 5000만원에 달하는데 아직까지 벤츠는 어떤 움직임도 없다"며 "지난해에도 세종시에서 벤츠가 불탄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대로 된 매뉴얼이 없는 것이 황당하다"고 했다. 이어 "흐지부지된다면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릴 생각"이라고 했다.

'벤츠 화재' 조사는 국과수로…벤츠 "결과 기다려 진행할 것, 고객과 소통하겠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김씨의 차량을 조사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제보자 제공

경찰은 정확한 화재 경위 조사를 위해 국과수에 정밀감식을 의뢰했다. 사건을 담당한 용인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국과수에서 현장감식을 진행했고 다각도에서 화재 경위를 분석 중"이라며 "차량 결함인지 피해자 과실인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다각도에서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과수의 감식과는 별개로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며 "이미 1차례 검사관이 현장을 검사했고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절차에 따라 보상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딜러사로부터 받은 대차 서비스도 벤츠가 제공한 것"이라며 "고객 소통 창구를 일원화하기 위해 주장했다.딜러사를 통해 고객과 접촉한 것일 뿐 사고에 대해 소통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김씨 측은 "딜러사에 문의했는데 '벤츠가 딜러사 입장을 포함해 답변하는 과정에서 대차 주체가 딜러사가 아닌 벤츠로 된 것으로 보인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결과적으로 벤츠로부터 아무 보상도 받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고 주장했다.[5]

취한 벤츠男, 마티즈 들이받아 女 사망 2013.02.14 08:52



[헤럴드생생뉴스] 만취한 의사가 몰던 벤츠가 마티즈를 들이받아 운전자를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5분께 광주 북구 동림동 한 사거리에서 마티즈 차량과 벤츠간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의 충격으로 마티즈는 도로 밖 인도로 밀리면서 불이 났고 차량 소유주로 추정되는 운정자 A(54·여)씨가 숨졌다.

사고현장서 약 320m 가량 떨어진 도로 한 지점에 멈춰선 벤츠 역시 화재가 발생, 차량 일부가 손상됐다.

벤츠를 몰았던 의사 B(46)씨는 혈중알코올 농도는 0.145%였다.

마티즈 운전자 A씨는 광주 북구 한 업소의 주방에서 일을 했으며 퇴근 뒤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귀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꽝’ 하는 소리를 듣고 인근 식당에서 달려나 온 한 시민의 적극적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B씨를 뒤쫓아가 차량을 가로막은 시민의 진술과 당시 B씨 및 차량 상태 등을 종합해 볼 때 B씨의 차량이 사고지점서 상당 거리를 벗어난 것은 사고의 충격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며 “특가법상 도주차량(뺑소니) 혐의의 적용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 “마티즈 차량을 조사한 결과 사이드브레이크가 올려져 있었다”며 “A씨가 자신이 진행하고자 하는 방면으로의 신호 변경을 기다리던 중 사고를 당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도로 3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마티즈 차량을 B씨가 미처 발견하지 못해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B씨의 진술과 주변 건물 CCTV 녹화장면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화재로 시신이 크게 훼손된 마티즈 차량 운전자의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해 국과원에 DNA 감정을 의뢰했다.[6]

  1. 최훈 (2018년 8월 16일). “BMW 이어 이번엔 벤츠…브레이크 작동 안 돼 '쿵'. 2021년 7월 18일에 확인함. 
  2. “벤츠 화물차 990대 리콜..`화재 발생 가능성`”. 2011년 8월 3일. 2021년 7월 19일에 확인함. 
  3. “벤츠차 S350 등 95대 리콜…"연료 새 불날 수 있어". 2013년 3월 24일. 2021년 7월 19일에 확인함. 
  4. “벤츠·BMW… 판매도 결함도 1, 2위” (영어). 2021년 7월 2일. 2021년 7월 19일에 확인함. 
  5. 머니투데이 (2021년 3월 19일). "주차장까지 다 탔다"…처참한 벤츠 화재 현장 - 머니투데이”. 2021년 7월 19일에 확인함. 
  6. 김지윤 (2013년 2월 14일). “만취한 벤츠男, 마티즈 들이받아 女 사망”. 2021년 7월 19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