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주

최근 편집: 2021년 7월 23일 (금)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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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주
출생1966년 12월 20일
국적대한민국
직업영화 감독
활동 기간1993년 ~ ing
종교천주교
학력수도여자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 (졸업) 중앙대학교 대학원 영화학과 (석사)
수상1995년 일본 야마가타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오가와 신스케상 1998년 대만 다큐멘터리 영화제 메리트 프라이즈 2000년 부산국제영화제 운파상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민족 예술상 2009년 한국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 김학순상 2012년 제13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활동

(이화 DNA 인터뷰) Woman in power 변영주 동문편

절망보다는, 희망의 영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영화감독 변영주

변영주 "계속 욕망하는 사람이 결국 영화를 만든다"

의견

방구석1열' 변영주 감독 "여혐 범죄, 혐오는 취향이 아니라 폭력" 18-06-16 05:56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변영주 감독이 '혐오'에 대해 정의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방구석 1열'에서는 영화 '추격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윤종신은 "'추격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제가 여성 대상 범죄다"라고 말했고, 변영주 감독은 "대부분 범죄의 타깃은 여성이 압도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정 교수는 "여성이 피해자가 되고 여성에 대한 적대감이 있는 범죄자들이 많다. 유영철 같은 경우에도 검거 당시에도 '몸 간수 잘해라'라고 하지 않았냐. 여성에 대한 혐오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성규 아나운서는 "강남역 살인 사건도 여혐 범죄라고 얘기하는 분들도 많았다"며 공감했고, 이수정 교수는 "그런데 '여성 혐오 범죄'라는 어휘를 쓰는 순간에 범죄학 이론에서 보면 '낙인 효과'라는 게 있다. 혐오의 대상으로 낙인찍히면 범죄의 대상이 될 가능성도 증가한다. 그래서 '여성 혐오 범죄'라는 용어를 주의 깊게 사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변영주 감독은 "범죄 기사는 가해자 중심으로 쓰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대생 피살 사건'이라고 하는 피해자 중심의 기사 제목은 너무 선정적이다. 피해자는 '희생된 사람'이다. 피해자에 대한 존중으로 서술이 되어야 하는데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피해자 중심 기사는 위험하다"고 말했다.

특히 변영주는 "'혐오'는 취향이 아니다. 'Misoginy'라는 말이 우리나에서 잘못 해석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건 사실 되게 폭력적이다. 그런데 혐오는 취향처럼 보인다. 음식에 대한 혐오는 취향이지만 사람, 풍습, 생활환경에 대한 혐오는 취향이 아니라 폭력이다"라고 덧붙였다.[1]

  • 여성우민회

"나는 남자와 연애할 생각이 없다. 남자를 적이라 생각한다. 나와 일하는 남자들에게 정치적으로 거세형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정치적으로 자르려고 노력하며, 받아들이는 남자만이 나와 일할수 있다. 좋은건 여성성이고, 나쁜건 남성성이다. 남성성은 권위적이다." 라고 밝혔다. 물론, 성별이 얽매여서 고통받는 세상이 오면 안되겠지만, 비유적으로 남성성으로 인한 폭력성을 비판하였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