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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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는 매우 인기 있는 스포츠다. 여자배구는 용병 몰빵 소리가 나오는 남자배구에 비해 외국인선수 의존도가 낮고, 활발한 맞트레이드로 팀간 전력이 평준화되고 스토리도 쌓여 있다. 스포츠토토 지원금을 유소년 선수 육성에 쓰면서 대형 선수들이 등장하고 이들이 주전으로 자리잡고 있다.[1]

여자배구의 고공 행진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는 시청률이다. 2019∼20 V-리그 여자부 평균 시청률은 3라운드까지 1.07%고, 3라운드만 놓고 보면 1.20%였다. 케이블 TV 스포츠 중계에서 시청률 1%는 대박 수치다. 2019년 프로야구 평균 시청률은 0.88%였고, 2020년 프로농구는 0.2%를 밑돌았다. 남자배구의 시청률도 0.88%다.[1]

그러나 여성 배구선수들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노골적인 임금차별을 당하고 있다.

2018년 3월 5일 한국배구연맹은 6차 이사회와 임시총회에서 프로배구 샐러리캡을 인상을 의결했는데 2017-2018시즌 24억원이었던 남자배구 샐러리캡은 3년간 매년 1억원씩 올라 2018-2019시즌 25억원, 2019-2020시즌 26억원, 2020-2021시즌 27억원이 되도록 했다. 반면 2017-2018시즌 13억원밖에 되지 않았던 여자배구 샐러리캡은 다음 시즌 14억원으로 1억원 인상해 2019-2020시즌까지 동결하겠다고 의결했다. 게다가 여자부 선수연봉 최고액은 샐러리캡 총액의 25%를 초과할 수 없다는 단서 조항까지 추가했다. 이에 따라 2019-2020시즌까지 여자부 선수연봉 한도는 3억5천만원이 되었다.[2]

배구선수 김연경은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뛸 당시 120만 유로(한화 14억6천만원)의 연봉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중국리그 상하이 구오후아 라이프와 1년 계약을 체결했을 당시에도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2] 그러나 여자 배구 선수는 아무리 스타성이 있고 실력이 좋아도 헐값의 연봉밖에 받을 수 없다.

여자배구 샐러리캡과 남자배구 샐러리캡 차이가 너무 난다. 또한 여자선수만 1인 연봉 최고액이 샐러리캡 총액의 25%를 초과할 수 없다는 단서 조항까지 추가했다고 한다. 왜 점점 좋아지는 게 아니고 뒤처지고 있을까? 이런 제도라면 나는 한국 리그에서 못 뛰고 해외에서 은퇴를 해야 될 것 같다.

  1. 1.0 1.1 정영재 (2020년 2월 2일). “이다영 동영상 유튜브서 터졌다...'들러리'였던 여자 배구 인기 비결은”. 2021년 8월 7일에 확인함. 
  2. 2.0 2.1 최인영 (2018년 3월 11일). “김연경, KOVO '샐러리캡 성차별' 비판…"난 한국에서 못 뛰어". 2021년 8월 7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