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최근 편집: 2021년 9월 21일 (화) 15:05
사회인권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9월 21일 (화) 15:05 판 (한국외국어대학교 여성혐오성 성추행, 비하발언 홍콩 지지 발언을 철회하는 정치적 백래시를 비판합니다.)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한국외국어대학교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정보
학교법인동원육영회
위치서울캠퍼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이문로 107
글로벌캠퍼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외대로 81
역사
현황
웹사이트


한국외국어대학교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외국어 특성화 사립대학교이다. 2014년부터 통합되어 운영되고 있다. [1]

논란

여성혐오

성추행

폭력 항의’ 서울 사립대 학생회 女간부가 ‘男학우 성추행’ 2018.12.26 07:40



[사진=123RF]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서울 한 사립대에서 학과 학생회장을 맡고 있던 여학생이 남학생을 성추행해 논란이 되자 자진사퇴했다.

24일조선일보에 따르면, 이 대학 한 학과의 학생회장(과대표)을 맡고 있던 A(21)씨가 성추행 논란이 일자 이를 시인하고 지난 17일 학생회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A씨는지난달 대학 주변 한 주점에서 열린 학과 ‘일일호프’에 참석했다.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남학생 B씨에게 수 차례 “옆 자리에 앉으라”고 요구했지만 B씨는 거부했다.

그러나 A씨는 멈추지 않고 “술을 같이 마셔주는 것도 서비스의 일환”이라고 했고, B씨는 “이렇게 행동하는 건 성희롱”이라며 이씨에게 주의를 줬다고 한다.

동석했던 다른 학생들은 “A씨가 B씨의 팔을 만지는 등 신체접촉도 했다”고 전했다.

B씨는 지난 10일 단과대 학생회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학생회는 A씨의 ‘성추행 혐의’를 안건으로 회부해 자체 진상조사에 나섰다. B씨는 “A씨가 사과문을 올리고 회장에서 자진사퇴를 하면 좋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에 동의해 지난 17일 교내 게시판과 학과 홈페이지 등에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에서 A씨는 “피해 학우가 불쾌하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거부 의사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고 무시했다”며 “평상시에 젠더 폭력에 대해 소리높여 말하던 제가 이와 같은 행동을 했음에 큰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했다.

또 “당일 과음해 많은 학우가 있는 자리에서 욕설을 내뱉거나 타 피해 학우에게 허락 없는 신체 접촉을 하기도 했다”면서 “제가 한 행동은 피해 학우의 의사를 무시하는 폭력적 행동이었을 뿐만 아니라 피해 학우를 성적으로 대상화하는 행동이기도 했다”고 사과했다.

재학생들에 따르면, A씨는 재학생과 총장이 만나는 간담회에서 ‘권력형 성폭력’에 대해 질문하는 등 평소 여성 관련 이슈에 자주 목소리를 내던 학생이었다.

H대 학생 김모(20)씨는 “평소 학생회 내부에서도 A씨는 페미니즘에 관심이 많은 걸로 유명했다”며 “평소 교내 성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가해자 징계를 촉구해왔다”고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2]

홍콩 지지 대자보

지지 대자보 훼손… 작성자 조롱·성희롱도 입력 : 2019-11-13 18:06

트위터로 퍼가기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구글로 퍼가기 인쇄하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연세대에 이어 한국외대에서도 홍콩 시위 지지 대자보가 훼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일부 중국인 유학생들은 대자보를 게시한 한국 여학생에게 성희롱 발언을 하기도 했다.

13일 노동자연대학생그룹에 따르면 전날과 이날 한국외대 사회과학관, 인문과학관, 야외게시판, 인문관 학생식당엔 ‘홍콩 대학생 차우츠록, 경찰의 폭력 진압으로 사망. 홍콩 항쟁에 지지를!’이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붙었다. 홍콩 경찰의 폭력 진압을 규탄하고 홍콩 민주화를 지지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전날 붙인 이 대자보들은 게시 후 6시간 만에 1장만 남긴 채 모두 찢어지거나 떼어졌다. 13일 새로 부착한 대자보 역시 절반은 떼어졌다. 남아있는 대자보도 중국 정부를 지지하는 포스트잇이나 게시물로 뒤덮였다. ‘단지 하나의 중국이 있을 뿐이다’ 등의 문구를 적은 종이를 붙여 대자보를 가리는가 하면 강아지 사진으로 도배하기도 했다.


한국외대 온라인 게시판에는 중국 유학생들이 대자보 작성자를 조롱하고 성희롱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자신을 홍콩 항쟁 지지 대자보 작성자라고 밝힌 한 학생은 이날 “학생식당에 부착된 게시물에 중국 유학생들로 추정되는 학생들이 중국어 욕설과 영어 욕설로 낙서하는 것을 발견해 항의하자 저와 제 친구를 앞에 두고 중국어로 조롱하듯 말하기도 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 학생은 당시 중국 유학생들이 사진과 영상을 찍으며 자신을 조롱했고 이에 다시 항의하자 한 유학생이 나서 한국어로 “얼굴이 예뻐서 찍는다”고 성희롱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는 글도 올렸다.


대자보 작성자는 “홍콩 시위를 지지하지 않는 등 이견이 있다면 직접 주장하면 될 것”이라며 “대자보 훼손하지 마십시오. 토론합시다”라고 제안했다.

한편 대학 내 대자보나 현수막으로 허락 없이 훼손할 경우 형법 제 366조상 재물손괴 등 혐의에 해당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이홍근 인턴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3]

'홍콩 지지' 韓 학생 대자보까지 철거…"앞으로 제한할 것"

입력 : 2019-11-19 13:37:07수정 : 2019-11-19 14:24:25게재 : 2019-11-19 14:05:49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1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야외게시판에 홍콩 민주화 시위 찬성 대자보와 반대 대자보가 붙어 있다. 연합뉴스 국내 대학 곳곳에서 홍콩 시위에 연대 의사를 표하는 한국 대학생과 중국인 유학생 사이 갈등이 빚어지는 가운데, 한국외국어대학교가 관련 대자보를 모두 철수하고 향후 부착을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19일 한국외대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이날 외대 교내 게시판에는 '홍콩시위 대자보 부착에 대한 학교 안내문'이라는 공지문이 붙었다. 국제교류처장·학생인재개발처장 명의로 작성된 이 공지문에서 학교 측은 "최근 홍콩시위와 관련해 교내에서 지지와 반대 입장의 많은 논쟁과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무분별하고 자극적인 대자보와 유인물 부착으로 갈등관계는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교는 가장 우선적으로 학내 구성원들의 안전을 지키고 대학의 기본 기능인 면학분위기를 유지해야 할 의무를 지고 있다"며 "표현의 자유와 개개인의 목소리도 중요하며 존중되어야 하지만, 앞으로의 상황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의사표현으로 인해 학내가 혼란에 빠지고 질서가 훼손된다면 학교는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 "더욱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물리적인 충돌로 인한 인명 피해를 생각한다면 학교는 현 상황을 그대로 방치할 수 없다"면서 "현재까지 일련의 상황들을 고려하여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불미스러운 상황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학교 구성원이나 자치 기구가 아닌, 외부단체의 홍콩시위 관련 대자보 교내 부착 및 관련 활동을 제한할 것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이에 학생들은 SNS와 커뮤니티 등에서 "개인 명의로 작성한 대자보까지 전부 철거한 이유가 뭔가" "학교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 등 비판 의견을 개진했다. 한국외대 졸업생 이재민씨는 "학생의 자발적인 대자보 부착을 통한 의사표현을 학교차원에서 제한하는 것은 민주사회 구성원을 지켜야 할 대학의 본분인지 묻고 싶다. 졸업생 입장에서 부끄럽고 참담하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외대에서는 홍콩 지지 대자보를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일부 중국인 유학생들은 중국 메신저인 위챗 단체대화방(단톡방) 등을 통해 학내 대자보 게시 상황을 공유하며 대응을 논의하고, 대자보를 게시한 학생들을 비난하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을 '홍콩에서 온 유학생'이라고 소개한 한 이용자는 지난 13일 한국외대 '에브리타임'에 "중국인들이 위챗 단톡방에 한 말"이라며 대화 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대화 참여자들은 "홍콩 지지 대자보를 본다면 찢으면 된다" "다 같이 홍콩 독립을 지지하는 이 사람에게 '홍콩은 중국의 땅'이라고 문자나 전화를 하자" 등 대화를 주고받았다. 지난 15일에는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한국 여성 학생 얼굴이 노출된 사진을 붙이며 '화냥년' '정신병' '기생충' 등 표현으로 비난하는 게시물이 붙었다가 철거되기도 했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4]

  1. http://hufsjournal.com/?p=2072. 2021년 9월 21일에 확인함.  |제목=이(가) 없거나 비었음 (도움말)
  2. 이명수 (2018년 12월 26일). “‘성폭력 항의’ 서울 사립대 학생회 女간부가 ‘男학우 성추행’”. 2021년 9월 21일에 확인함. 
  3. “한국외대서도 홍콩 지지 대자보 훼손… 작성자 조롱·성희롱도”. 2021년 9월 21일에 확인함. 
  4. pressjkk@busan.com,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한국외대, '홍콩 지지' 韓 학생 대자보까지 철거…'앞으로 제한할 것'. 2021년 9월 21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