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최근 편집: 2021년 9월 21일 (화)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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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정보
학교법인동원육영회
위치서울캠퍼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이문로 107
글로벌캠퍼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외대로 81
역사
현황
웹사이트


한국외국어대학교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외국어 특성화 사립대학교이다. 2014년부터 통합되어 운영되고 있다. [1]

논란

성추행

18년 11월 주점에서 학과 일일호프에 참석하였다. 남학생에게 수차례 "옆 자리에 앉으라"고 요구하였지만, 거부하였다. 이에 "술을 같이 마셔주는 서비스 일환." 이라고 주장하고, "성희롱" 이라며 주의를 주었다. 타학생들도 "십체접촉도 하였다" 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12월 10일 단과대 학생회에 공식적 문제를 제기하며 "사과문을 게재하고, 회장에서 자진사퇴하면 좋겠다" 라고 밝혔다. 이에, 가해자는 "피해 학우가 불쾌하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고 무시하였다. 평상시에 젠더 폭력에 소리높여 말하던 제가 행동을 하여 큰 부끄러움을 느낀다. 당일 과음하여 많은 학우가 있는 자리에서 욕설을 하거나, 허락 없는 신체 접촉을 하기도 하였다. 제가 한 행동은 피해 학우 의사를 무시하는 폭력적 행동으로, 피해 학우를 성적으로 대상화하는 행동이었다." 라고 사과하였다. 그는 권력형 성폭력 에 평소 여성 혐오 논란에 자주 목소리를 내던 학생이었다고 한다. "평소 학생회 내부에서도 페미니즘에 관심이 많았다고 유명하였다. 평소 교내 성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가해자 징계를 촉구하였다" 라는 증언도 있었다. [2]

홍콩 지지 대자보

지지 대자보 훼손… 작성자 조롱·성희롱도 입력 : 2019-11-13 18:06

트위터로 퍼가기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구글로 퍼가기 인쇄하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연세대에 이어 한국외대에서도 홍콩 시위 지지 대자보가 훼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일부 중국인 유학생들은 대자보를 게시한 한국 여학생에게 성희롱 발언을 하기도 했다.

13일 노동자연대학생그룹에 따르면 전날과 이날 한국외대 사회과학관, 인문과학관, 야외게시판, 인문관 학생식당엔 ‘홍콩 대학생 차우츠록, 경찰의 폭력 진압으로 사망. 홍콩 항쟁에 지지를!’이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붙었다. 홍콩 경찰의 폭력 진압을 규탄하고 홍콩 민주화를 지지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전날 붙인 이 대자보들은 게시 후 6시간 만에 1장만 남긴 채 모두 찢어지거나 떼어졌다. 13일 새로 부착한 대자보 역시 절반은 떼어졌다. 남아있는 대자보도 중국 정부를 지지하는 포스트잇이나 게시물로 뒤덮였다. ‘단지 하나의 중국이 있을 뿐이다’ 등의 문구를 적은 종이를 붙여 대자보를 가리는가 하면 강아지 사진으로 도배하기도 했다.


한국외대 온라인 게시판에는 중국 유학생들이 대자보 작성자를 조롱하고 성희롱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자신을 홍콩 항쟁 지지 대자보 작성자라고 밝힌 한 학생은 이날 “학생식당에 부착된 게시물에 중국 유학생들로 추정되는 학생들이 중국어 욕설과 영어 욕설로 낙서하는 것을 발견해 항의하자 저와 제 친구를 앞에 두고 중국어로 조롱하듯 말하기도 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 학생은 당시 중국 유학생들이 사진과 영상을 찍으며 자신을 조롱했고 이에 다시 항의하자 한 유학생이 나서 한국어로 “얼굴이 예뻐서 찍는다”고 성희롱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는 글도 올렸다.


대자보 작성자는 “홍콩 시위를 지지하지 않는 등 이견이 있다면 직접 주장하면 될 것”이라며 “대자보 훼손하지 마십시오. 토론합시다”라고 제안했다.

한편 대학 내 대자보나 현수막으로 허락 없이 훼손할 경우 형법 제 366조상 재물손괴 등 혐의에 해당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이홍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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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3]

'홍콩 지지' 韓 학생 대자보까지 철거…"앞으로 제한할 것"

입력 : 2019-11-19 13:37:07수정 : 2019-11-19 14:24:25게재 : 2019-11-19 14:05:49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1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야외게시판에 홍콩 민주화 시위 찬성 대자보와 반대 대자보가 붙어 있다. 연합뉴스 국내 대학 곳곳에서 홍콩 시위에 연대 의사를 표하는 한국 대학생과 중국인 유학생 사이 갈등이 빚어지는 가운데, 한국외국어대학교가 관련 대자보를 모두 철수하고 향후 부착을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19일 한국외대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이날 외대 교내 게시판에는 '홍콩시위 대자보 부착에 대한 학교 안내문'이라는 공지문이 붙었다. 국제교류처장·학생인재개발처장 명의로 작성된 이 공지문에서 학교 측은 "최근 홍콩시위와 관련해 교내에서 지지와 반대 입장의 많은 논쟁과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무분별하고 자극적인 대자보와 유인물 부착으로 갈등관계는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교는 가장 우선적으로 학내 구성원들의 안전을 지키고 대학의 기본 기능인 면학분위기를 유지해야 할 의무를 지고 있다"며 "표현의 자유와 개개인의 목소리도 중요하며 존중되어야 하지만, 앞으로의 상황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의사표현으로 인해 학내가 혼란에 빠지고 질서가 훼손된다면 학교는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 "더욱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물리적인 충돌로 인한 인명 피해를 생각한다면 학교는 현 상황을 그대로 방치할 수 없다"면서 "현재까지 일련의 상황들을 고려하여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불미스러운 상황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학교 구성원이나 자치 기구가 아닌, 외부단체의 홍콩시위 관련 대자보 교내 부착 및 관련 활동을 제한할 것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이에 학생들은 SNS와 커뮤니티 등에서 "개인 명의로 작성한 대자보까지 전부 철거한 이유가 뭔가" "학교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 등 비판 의견을 개진했다. 한국외대 졸업생 이재민씨는 "학생의 자발적인 대자보 부착을 통한 의사표현을 학교차원에서 제한하는 것은 민주사회 구성원을 지켜야 할 대학의 본분인지 묻고 싶다. 졸업생 입장에서 부끄럽고 참담하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외대에서는 홍콩 지지 대자보를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일부 중국인 유학생들은 중국 메신저인 위챗 단체대화방(단톡방) 등을 통해 학내 대자보 게시 상황을 공유하며 대응을 논의하고, 대자보를 게시한 학생들을 비난하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을 '홍콩에서 온 유학생'이라고 소개한 한 이용자는 지난 13일 한국외대 '에브리타임'에 "중국인들이 위챗 단톡방에 한 말"이라며 대화 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대화 참여자들은 "홍콩 지지 대자보를 본다면 찢으면 된다" "다 같이 홍콩 독립을 지지하는 이 사람에게 '홍콩은 중국의 땅'이라고 문자나 전화를 하자" 등 대화를 주고받았다. 지난 15일에는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한국 여성 학생 얼굴이 노출된 사진을 붙이며 '화냥년' '정신병' '기생충' 등 표현으로 비난하는 게시물이 붙었다가 철거되기도 했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4]

  1. http://hufsjournal.com/?p=2072. 2021년 9월 21일에 확인함.  |제목=이(가) 없거나 비었음 (도움말)
  2. 이명수 (2018년 12월 26일). “‘성폭력 항의’ 서울 사립대 학생회 女간부가 ‘男학우 성추행’”. 2021년 9월 21일에 확인함. 
  3. “한국외대서도 홍콩 지지 대자보 훼손… 작성자 조롱·성희롱도”. 2021년 9월 21일에 확인함. 
  4. pressjkk@busan.com,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한국외대, '홍콩 지지' 韓 학생 대자보까지 철거…'앞으로 제한할 것'. 2021년 9월 21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