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최근 편집: 2017년 1월 28일 (토) 17:19
열심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1월 28일 (토) 17:19 판

고양이과의 동물.

도시가 세워진 이후 많은 동물들이 애완동물로 전락하거나, 멸종하였다. 그 가운데 드물게 살아남아 번성하고 있는 동물 중 하나이다. 현재 서울시에 자생하고 있는 길고양이는 100만 마리로 추정된다. 요즈음에는 길고양이 학대 사건이나 캣맘 혐오가 증가하는 등, 매 순간을 위협받고 있다.


고양이와 함께 살기

특징

집고양이는 야생고양이가 겪는 독립의 과정을 거치지 않아, 자신을 평생 아기고양이로, 주인을 보호자로 생각한다. 따라서 고양이는 도도하니까 그냥 방치하고 무시해도 되겠지~ 라는 마음가짐으로 고양이와 산다면 그 고양이는 큰 정신적 고통을 겪을 것이다.

행동

작은 모터소리, 배가 꼬로록대는 소리(가르랑,골골,그르렁)를 낼 때가 있다. 이 소리는 본래 새끼고양이가 천적을 피하고 엄마를 부르기 위해서 고양이 간의 언어로써 사용하던 소리이다.이는 기분 좋다는 신호이니 쓰다듬어주자. 또한 양발가락을 번갈아가며 펼쳐대며 어딘가를 누르기도 하는데, 이는 꾹꾹이라고 불리며 안정감을 느낄 때 하는 행동이다. 사실 젖먹을 때 하던 행동을 하는 유아기 퇴행이므로 독립을 겪지 않는 집고양이에게서 비교적 많이 볼 수 있다.

먹이

사료를 먹이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고양이 사료에는 등급이 있는데, 가끔 이 등급표를 사료회사에서 홍보용으로 조작하기도 해서 유심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안식처

고양이는 보통 높은 곳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 본능적으로 높은 곳에 있으면 탁 트인 조망을 통해 주변을 모두 감시할 수 있고,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높은 서열을 나타내기 때문에 그러하다고 한다. 또한, 몸이 꽉 들어맞는 상자나 용기, 장소를 굉장히 좋아한다. 얼핏 좁아보여도 고양이는 다른 포유류에 비해 매우 유연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얼굴만 드러내고 주변을 감시할 수 있는 보금자리나 높은 캣타워 등을 구비해주면 고양이가 좋아할 것이다.

몸관리

  • 발톱:스크래처를 적절한 주기(3~6개월)로 갈아주어 손톱이 자연스럽게 탈각된다면 문제가 없으나, 대부분 그렇게 하지 않고 또한 스크래칭을 싫어하는 고양이들이 있으므로 발톱을 인위적으로 손질해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발가락 변형이 올 수 있으며 사람을 쉽게 다치게 할 수 있다. 발가락을 꾹 누르면 근육에 파묻혀있던 발톱이 쏙 드러난다. 분홍색 살이 들어찬 부분을 피해 뾰족한 부분의 발톱을 잘라주면 된다.
  • 목욕:기본적으로 고양이는 목욕이 필요없는 동물이므로 1년에 한 두번만 해주어도 된다. 너무 자주할 경우 오히려 피부병에 취약해질 수도 있다. 다만 피부병이 있거나, 그루밍을 자주 하지 않거나 하는 경우 목욕이 필요하다. 고양이용 샴푸로 거품내어 깨끗이 씻고 물로 헹군 다음 반드시 털을 말려주어야 한다. 반드시이다. 털을 말려주지 않으면 고양이가 비듬과 가려움증에 시달릴 것이자.

별명

사람들에게 예쁨받는 동물이다 보니 다양한 별명이 있다.

  • 냥이(고양이 울음소리에서 파생된 지칭)
  • 뚠뚠이(뚱냥이는 사랑입니다..)
  • 주인님(고양이의 행동이 도도하기 때문에 나온 말.)
  • 괭이(고양이의 준말)
  • 나비(나비의 움직임과 닮아서 그러하다는 설과 나비를 쫓아다녀서 그러하다는 설이 있다.)
  • 살찐이(쥐를 잡아 쌀을 지킨다는 쌀지킴이에서 유래한 말)

대학 길고양이 구호 동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