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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덜린 버지니아 스티븐 울프 Adeline Virginia Stephen Woolf (1882. 1. 25~ 1941. 3. 28)
영국의 작가.
개요
버지니아 울프(Virginia Woolf)는 20세기 영국의 작가이다. 모더니즘 시대에 의식의 흐름 기법을 완성시킨 작가 중 하나로, 선구적인 페미니스트 작가로도 유명하다. 대표작으로는 《자기만의 방》, 《댈러웨이 부인》 등이 있다.
생애
1882년 1월 25일 런던에서 레슬리 스테판과 줄리아 덕워스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유명한 비평가인 아버지 밑에서 교육을 받았다. 1895년 어머니 사망 후 최초의 정신질환 증세를 보였으며 1904년 아버지의 사망 이후 증세가 악화되어 자살시도를 하였으나 미수에 그쳤다. 양친의 사망 후 런던 블룸즈버리로 옮겨가 블룸즈버리 그룹을 만들고 당대의 재능있는 지성들과 교류하였다. 1912년 블룸즈버리 그룹[1] 의 멤버 중 한 사람이었던 레오나드 울프와 결혼하였으며 1915년 첫작 《출항》을 출판하였다.
이후 1919년에는 《밤과 낮》, 1922년에는 《제이콥의 방》등을 발표하였으며 《현대 소설론》(1919), 《베넷 씨와 브라운 부인》(1924)등의 작품을 통해 실험적 소설의 요소에 대하여 논했다. 1925년에는 《댈러웨이 부인》, 1927년에는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유명한 《등대로》를 출간하였으며, 1929년에는 페미니즘 에세이로 유명한 《자기만의 방》을 출간하였다. 이후 트랜스섹슈얼인 시인 올랜도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 《올랜도》(1928), 《파도》(1931), 《세월》(1937), 《막간》(1941)등의 소설을 발표하였고 1939년 2차 세계대전 발발 후 심한 신경증을 앓다가 1941년 3월 28일 주머니에 돌을 넣은채 우스 강에 투신 자살하여 생을 마감했다.
버지니아 울프는 어린 시절부터 나이차가 많이 나는 의붓오빠인 조지와 제럴드에게 성희롱 등의 성적 학대를 당하였으며(조지와 제럴드는 버지니아 뿐 아니라 버지니아의 언니 바네사에게도 성적 학대를 가했다) 이 학대는 그녀의 삶과 신경질환에 영향을 주었다. 또한 동성애(레즈비언) 성향을 지니고 있는 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버지니아 울프를 등장 인물 중 한 사람으로 다루고 있는 영화 <디 아워스>(1999) 등에서 잘 드러내고 있다.
작품
- 《출항》 (1915년)
- 《밤과 낮》 (1919년)
- 《현대 소설론》 (1919년)
- 《제이콥의 방》(1922년)
- 《베넷 씨와 브라운 부인》 (1924년)
- 《댈러웨이 부인》(1925년)
- 《등대로》 (1927년)
- 《올랜도》 (1928년)
- 《<a href="/wp-d/580e538f97f02f13526b07d4/View">자기만의 방</a>》 (1929년)
- 《파도》 (1931년)
- 《세월》 (1937년)
- 《막간》 (1941년)
미디어화
- 디 아워스 The Hours (1999, 스티븐 달드리 연출)
- 올랜도 Orlando (1993, <a href="/dok/샐리%20포터">샐리 포터</a> 연출)
- *추가바람*
- ↑ Life in Squares (2015) - 블룸즈버리 그룹 이야기를 다룬 영국 TV 미니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