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최근 편집: 2017년 3월 13일 (월)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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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은 희소한 원석을 가공해 장신구로 만들거나 수집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보석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일정한 요건을 만족해야만 한다. 그 요건은 다음과 같다.

아름다움

보석의 정의를 생각해 볼때, 아름다움은 보석의 제 1요건이라 할 수 있다. 투명한 보석은 투명도와 연마, 색이 아름다움의 결정 요소이며, 투명하지 않은 것은 연마와 색이 결정요소이다.

내구성

물리적 안정성과 화학적 안정성이 높아야 오랫동안 가치를 보존하여 이용할 수 있다. 경도,안정성,인성 등이 높아야 한다. 예를 들어 산화되는 금속이나 분해되는 섬유, 나무는 보석이 될 수 없으며, 아름다움을 갖춘 스팰러라이트(Sphalerit)의 경우에도 전시용으로만 사용될 뿐 보석이 될 수 없다.[1]

희귀성

희소할수록 보석의 가치가 높아지며, 아름답고 내구가 좋다고 하더라도 희소하지 않으면 보석으로 인정받기 어렵다. 예를 들어 석영과 같은 돌은 아름답고 투명도도 높으며 연마 시 광택도 좋지만, 흔한 돌이기에 보석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수요

수요가 적당히 높아야 보석의 가치가 올라가고,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수요는 보석의 자질 중 하나이다.

전통성

오랫동안 보석으로 인정받아온 종류일수록 보석으로 더욱 인정받는다. 예를 들어 합성다이아몬드인 지르코니아는 다이아몬드와 거의 유사한 아름다움, 내구성, 또한 그에 준하는 희소성(공장 생산 다이아몬드와 희소성이 비슷하다)을 지니지만 보석으로 쉽게 인정받지 못하며, 인정받는다 하더라도 다이아몬드와 가격차이가 현저하다.

휴대성

본래 목적이 장신구를 만들기 위한 만큼, 휴대하기 어려울 정도로 무겁거나 크다면 가치가 떨어진다. 이 경우에는 연마와 가공을 통해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다.

  1. 보석학 일반. 조기선 이두희 공저. 고려원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