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저널리즘

최근 편집: 2023년 4월 6일 (목) 20:45

기후 저널리즘(climate jounralism)이란, 기후위기 시대에 지구 온난화를 비롯한 기후변화 현상과 그와 관련된 일들에 관한 보도를 통칭하는 말이다.

기후 저널리즘의 특징

'기후 저널리즘'이라는 이름을 따로 붙여 관련 보도를 꼬집어 불러야 할 이유로서 기후 저널리즘이 기존 보도들과 차이를 갖는 지점들은 다음과 같다.

  • 미래적·장기적 시점: 물론 당장 지금도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 자연재해 등을 경험하고 있지만, '탄소중립 2050 시나리오', '1.5도 목표' 등 기후위기 관련 어젠다들은 결국 미래의 영역, "가능성의 영역"[1]을 다룬다. 따라서 기후 저널리즘은 현재 상황을 충실히 보도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미래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 해결책을 제시하는 '솔루션 저널리즘'의 역할 역시 해내야 한다. 이는 기존 언론에서 오늘 일어난 사건들을 중심으로 전달하는 '데일리 뉴스' 문법과 차이를 갖는다.
  • 다면적·횡단적 접근: 기후변화는 자연과학적으로 설명 가능한 현상으로, 이러한 자연과학적 원리를 비전문가 대중에게 전달하는 매개 역할을 기후 저널리즘이 할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기후변화는 단순한 자연과학 현상 그 이상이다. 기후변화는 사회 전반의 다양한 영역들에 영향을 미칠 뿐더러 밀접히 연결되어 있어 (가령, 기후정의 개념을 참고할 수 있다) 기후변화를 염두에 둔 관점으로 사회의 다양한

기후 저널리즘의 필요성

현재

기후 저널리즘의 예시

대한민국 내 예시

  • 한겨레: 한겨레는 2020년 국내 언론 최초로 기후변화 전담팀을 꾸려 기후변화 관련 보도 활동을 해오고 있다. 저소득층, 주거취약계층, 청소년 등의 목소리를 담은 '기후위기와 인권' 연재로 국가인권위원회 주관 제11회 인권보도상을 받기도 했다.
  • 뉴스펭귄: 2017년 멸종과 기후위기 전문매체를 표방하며 창간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의 자매 매체이다. 기후위기를 촉진하는 기업의 광고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 그린포스트코리아: 2012년 창간해 환경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경제시사매체이다. 연 1~2회 심포지움 운영 등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연간 10개 내외의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국외 예시

  • 가디언(The Guardian, 영국):
  • 그리스(The New York Times, 미국):
  • 르포르테르(Reporterre, 프랑스):

기후 저널리즘 매체 목록

언어 국적 매체 성격 매체 이름 뉴스레터
한국어 대한민국 한겨레

기후 저널리즘 네트워크 및 관련 기관 목록

  • 커버링 클라이밋 나우(Covering Climate Now):

참고문헌

  1. 진민정, 이봉현, 문영은 (2022년 11월 30일). 〈1. 기후위기 보도의 특수성〉. 《기후·환경 저널리즘의 범주와 활성화 방안》. 3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