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여자기술학원 화재 사건

최근 편집: 2023년 5월 6일 (토)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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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1995년에 수용소였던 <경기여자기술학원> 에서 있었던 화재 사건이다.

경기여자기술학원은 성매매여성들 및 가출 소녀, 고아 등을 수용하여, 직업 훈련이라는 명목 하에, 인권유린이 일어나던 곳이었다.


경기여자기술학원은 1995년 감금생활을 견디지 못한, 입소자들의 방화로 37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여 폐쇄되었다. 내용

이 화재에서, 방화사고로 53명(사망 37명, 부상 16명)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입소자들은 사감을 감금하고, 방화하였으나 탈출하지 못해 많은 피해자를 낳게 되었다.


과거 기지촌 여성들이 경찰 단속을 당하고, 경찰에 검거된 여성들 중 일부 는 성병관리소가 아니라 부녀보호지도소에 수용되었다.

부녀보호지도소는 「윤락방지법」에 의해 “요보호여자”의 직업 보도를 명분으로 설립되었고, 지역에 따라 그 명칭이 조금씩 달랐다. 기지촌 여성들은 경기여자기술학원 등에 수용되곤 하였다.


2022년에 <새벽 두시에 불을 붙여>라는 단편영화로 연출된 바 있다. 해당 작품에서는 '화원여자기술학원'이라는 이름으로 각색되었다.


[1][2][3][4]

  1. “경기여자기술학원 두차례 수용생활 체험기”. 1996년 3월 16일. 2023년 5월 6일에 확인함. 
  2. “CJ문화재단, 단편영화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 지원작 3편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서 수상”. 2022년 5월 10일. 2023년 5월 6일에 확인함. 
  3. “Weatherwatch:October 1999. 《Weatherwise》 53 (1): 58–62. 2000년 1월. doi:10.1080/00431670009605837. ISSN 0043-1672. 
  4. 박정미. (2015). 한국 기지촌 성매매정책의 역사사회학, 1953-1995 년: 냉전기 생명정치, 예외상태, 그리고 주권의 역설. 한국사회학, 49(2), 1-33.,   |제목=이(가) 없거나 비었음 (도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