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

최근 편집: 2023년 5월 14일 (일) 11:48
Larodi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5월 14일 (일) 11:48 판 (→‎구제)

바퀴목은 전 세계에 약 4500종이 있으며, 그 중 하나가 바퀴벌레이다.

난협이라는 알집에서 유충이 대량으로 부화하여 불완전변태를 하며 성장한다. 성충으로 성장한 모습은 납작한 타원형 모양으로, 날개가 있는 것도 있다.

크게는 머리가 있으면, 그 위로 더듬이와 겹눈이 있다. 그 밑으로 앞가슴, 가운데가슴, 뒷가슴이 나란히 이어져 있으며, 그 아래로 복부와 항문이 달려 있다. 다리는 앞다리 두 개, 가운뎃다리 두 개, 뒷다리 두 개 해서 총 6개의 다리가 있으며, 마디에는 가시 돌기가 많이 있다. 한 쌍의 날개가 있으며, 복부 아래에 달려있는 항문쌍꼬리는 감각기관이 민감해 미세한 진동도 느낄 수 있어 생존에 용이하다.

바퀴벌레는 열대지방 같이 따뜻하고 습한 곳에서 잘 번식하며, 주로 밤에 활동한다.

대부분은 잡식성이고, 부화하여 성충이 되기까지 보통 6개월 정도 걸린다. 수명은 환경과 종의 차이에 따라 90일에서 600일 사이이다.

구제

독먹이겔, 잔류성 살충제, 직접 분사 에어로졸의 형태로 살충할 수 있다. 집을 건조하게 관리하고 남은 음식은 밀봉하며 유입구를 차단하는 것이 기본.

집에 서식하는 게 아니라 건물에 서식하는 바퀴벌레가 집에 침입하는 경우, 이웃집에도 물어 함께 방역을 실시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특히 같은 건물에 외국인이나 노인이 산다면 더 신경쓰는 것이 좋다. 이는 한국인, 그 중에서도 젊은 층이 유독 벌레를 싫어하고 깔끔 떠는 경향이 있고 대부분의 외국인이나 노인은 국적 불문 바퀴벌레를 봐도 한국에 젊은 층에 비해 별 감흥이 없어 구제할 의지가 낮은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