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장애

최근 편집: 2023년 12월 19일 (화)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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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장애 또는 인격장애는 일상생활에 현저한 불편함을 불러올 정도로 성격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 진단되는 정신질환이다. 살아있는 모든 인간이 성격장애의 어느 특성을 미미하게라도 가지고 있지만, 성격장애로 진단되려면 그 특성의 정도와 빈도가 높아서 '장애'라고 불릴 만하다고 여겨져야 한다.

명칭

인격장애라는 말과 함께 쓰이지만 인식 개선을 위하여 성격장애로 순화되어 불리는 추세이다. 인격장애는 사람의 인격, 즉 인성과 성품에 근본적인 결함이 있다고 암시하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특징

치료

분열형 성격장애를 제외한 다른 성격장애들은 약물에 잘 반응하지 않는다. 약물치료는 대증치료의 일환으로서 환자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다른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사용된다. 대개 상담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주된 치료가 된다. 심리치료는 문제를 일으키는 자신의 역할을 인지하고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바꾸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1]

진단

현실과는 다른 방식으로 집요하게 자신 및 타인을 인식하거나 일상적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양상의 행동을 지속할 경우 의사는 성격장애 진단을 고려한다.[2]

또한 스펙트럼이 매우 넓어 같은 유형의 성격장애여도 개인이 보이는 증상에 차이가 크다. 따라서 의사들은 환자를 성격장애로 진단하고도 환자에게 병명을 알려주지 않기도 한다. 병이 환자라는 한 명의 개인 전체를 설명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성격장애로 진단되는 순간 성격장애에 대한 광범위한 설명이 환자에게 제한된 사고를 심어주고 치료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유형

성격장애에는 10개의 유형이 있으며 각 유형별로 자아상에 대한 성격상의 문제와 타인 및 스트레스 환경에 대한 반응 패턴을 가지고 있다.[3] 성격장애의 하위유형에 따라 신경증 또는 정신증의 범주에 각각 다르게 속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