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쿠베라)

최근 편집: 2024년 4월 16일 (화) 01:28
Larodi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4월 16일 (화) 01:28 판

영혼은 쿠베라에서 매우 중요한 설정으로, 종족마다 그 작동방식이 다르다.

신의 경우 영혼은 신 그 자체이며 육신과 영혼을 분리할 수 없다. 그러나 인간의 경우 영혼은 육신에 담기는 것이며 일종의 동력원이다. 나스티카의 영혼은 육신과는 별개이나 이름에 담긴다고 할 수 있다.

스포일러 주의 아래의 내용은 미리 알면 작품을 보는데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대목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래 내용을 열람하면 해당 작품을 감상하는 데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열람을 원치 않으시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십시오.

3부 47화에서 밝혀진 정보에 의하면 현세 인류의 영혼은 육신을 움직이는 동력원으로, 힘과 지능은 육체가 가진 능력이며 지나온 삶은 뇌에 저장되고 습관은 몸에 배는 것이다. 성격은 그 기억과 습관을 바탕으로 한다. 따라서 한 인간을 이루는 행동양식은 영혼과 별개의 것이다. 영혼은 그저 육체의 정보를 읽어 들여 자아를 갖고 행동하게 만들어주는 에너지에 불과하다.

태초 인류는 영혼에 모든 것을 담았지만 신들에 의해 위험한 종족으로 판단되어 멸종당했다. 일례로 유일한 태초 인류 생존자인 브릴리스 루인은 억겁의 시간을 환생하고 살아온 영혼이어서 과거 삶의 기억을 깨우면 현생의 삶은 거대한 강에 흐르는 한 줌의 물줄기로 여겨진다고 한다.

타라카족이 바로 태초 인류의 영혼 찌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