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헌혈공모전

최근 편집: 2017년 6월 10일 (토) 11:07
낙엽 봇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6월 10일 (토) 11:07 판 (참조→출처 (주제:Trmi5s7sexanlgk7 참고))

대한적십자사의 2015년 헌혈공모전 수상작의 여성혐오 논란.

2015년 우수상

2015년 대한적십자사 헌혈 캠페인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이 전형적인 여성혐오적 표현이라 논란이 되었다. 작품명은 '여자의 빨간색'이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여자의 빨간색은 입술을 살릴 때/기분을 살릴 때/스타일을 살릴 때/라인을 살릴 때/자신의 겉모습을 살릴 때보다/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때 더 빛이 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빨간색 립스틱, 빨간색 하이힐 등을 빨간색 물방울 모양 혈액과 병치해 두었다.

남성보다 헌혈 참여율이 낮은 여성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지만, 남성의 군 내 헌혈, 여성의 월경·철분 부족 등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다[1].

2015년 대상

‘고령자도 헌혈이 가능하니 어머니를 모시고 오라’는 내용의 도안이 포함됐다. 포스터 속 도안은 3개, 아버지를 데려오라는 말은 찾아볼 수 없다.

국민신문고에 올라온 게시물은 “우리 사회에 고령자는 여성뿐입니까?”라면서 ①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에 사과문 개제 ②수상작 선정 기준에 젠더적 관점을 도입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남자의 멋은 술을 마실 때, 담배를 필 때, 오피에 갈 때, 차를 몰 때가 아니라, 생명을 살릴 때 나온다고 말해보십시오. 불편해 하지 않을 남자는 없을 겁니다”라고 덧붙였다.[2]

정춘숙 의원은 "중장년 여성은 완경기 때문에 헌혈이 어려운데 그러한 특수성은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며 "요즘 같은 시대에 성별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광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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