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 개런드

최근 편집: 2017년 7월 20일 (목)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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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개런드.

M1 개런드(M1 Garand)는 소총의 하나이다.

발명과 생산

총기 제작자 존 개런드가 처음 내놓은 소총으로, 1929년 미 육군의 차기 소총 테스트에서 승리해 1937년부터 선행양산에 들어갔고 1940년부터는 대량생산을 시작했다. 2차 대전 종전과 함께 생산이 마감됐으나 한국전쟁이 터지면서 생산 종류기간도 늦춰져 1956년에 생산이 종료되었으며 미국 내에서만 547만여정을 뽑았다. 베레타사 등 2차대전 후 면허생산분까지 합치면 M1 개런드의 생산량은 625만정에 이른다.[1]

장점과 평가

장점

  • 볼트 액션식 단발 소총과는 달리 클립(탄알집)안의 8발을 반자동으로 연사할 수 있었고 그래서 발사속도로 빨랐으며 1분에 60발 정도를 사격할 수 있었다.[1][2]

평가

  • 맥아더 장군은 '효율적이고 신뢰성 뛰어난 총기'라고 평가했다.[1]
  • 패튼 장군은 '유사 이래 가장 뛰어난 전쟁무개'라고 평가했다.[1]

사용

부대

사건

대한민국과 M1 개런드

77만정에 이르는 M1 개런드는 국내에 정당 85달러 선에 들여왔으며 대한민국에서 1970년대 말까지 사용되었다. 전시치장물자로 돌려놓은 물량도 적지 않다.[1] 국방부는 일정량 이상을 진공으로 포장해 관리하는 등 계속 보관 유지할 방침이다. 유사시 전력으로 활용할 수도, 언젠가는 돈이 될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다.[1]

한국과 미국의 M1 개런드 거래

대한민국은 1986년부터 1989년까지 미국에 20만정의 M1 개런드를 수출했으며 대금은 국산 K2소총 47,000정으로 받았다. 1991년~1993년에도 군은 11만정의 재고 M1 개런드를 넘기고 K2 소총 17,000정을 받았다.

미국에 M1 소총을 팔면서 국내 업체는 한국어 낙서 등을 지우고자 열심히 닦았지만 정작 미국에서는 한국어가 적힌 M1이 총기애호가 사이에서는 오히려 더 환영받았다고 한다.[1]

전시

  • 2017년 6월 24일~30일 경북 안동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의 안보전시회[5]
  • 2016년 9월 7일~12월 7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의 '우리 역사와 함께 한 보병 무기전'[6]

기타

  • 고안자 존 개런드는 1936년 1월에 소총에 대한 권리를 모두 미국 정보에 양도해 로얄티를 전혀 받지 못했다.[1]
  • 오버워치솔져: 76이 사용하는 총이 M1 개런드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다.[7] 재장전시 클립이 튀어나오기 때문.[8]

같이 보기

  • M14 소총 - 반자동인 M1 개런드를 완전 자동소총으로 개량한 것.

출처

  1. 1.0 1.1 1.2 1.3 1.4 1.5 1.6 1.7 1.8 권홍우 논설위원 (2016년 2월 16일). “[권홍우의 오늘의 경제소사]M-1 개런드 소총”. 《서울경제》. 
  2. 남도현 군사칼럼니스트 (2016년 8월 7일). “탄약 보급 문제로 자동발사 ‘T1’ 도입 반대 獨·蘇 자동소총에 밀려 뒤늦게 M16 개발”. 《이코노미 조선》. 
  3. “[300자 다이제스트]M1 개런드… Kar98k… 한 시대 풍미한 총기 53종”. 《동아일보》. 2013년 2월 16일. 
  4. “옛 전남도청 현판 총탄 자국 가능성”. 《광주일보》. 2017년 7월 14일. 
  5. “윌리스MB 지프 보러 오세요…안동서 안보전시회”. 《연합뉴스》. 2017년 6월 23일. 
  6. “[서소문 사진관] 전지현의 '모신나강'에서 '코너샷'까지”. 《중앙일보》. 2016년 10월 6일. 
  7. “[인터뷰] "한국 맵과 영웅, 꼭 그리고 싶다" 오버워치 컨셉아트 디자이너 데이비드 강 인터뷰”. 《인벤》. 2017년 4월 3일. 
  8. “[GDC2017] "오버워치의 1인칭 액션은 어떻게 영웅들을 살아 숨 쉬게 만들었는가?". 《인벤》. 2017년 3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