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탄

최근 편집: 2017년 9월 4일 (월) 23:00
나사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9월 4일 (월) 23:00 판

クボタン Kubotan

개요

가라테의 야와라 스틱에서 유래한 호신용 열쇠고리. 정식 쿠보탄은 원통형이지만 지금은 다양한 모양의 쿠보탄이 나왔다. 한 손으로 잡으면 거의 가려질 정도의 짧은 크기로, 휴대하기 좋다. 가장 기본적인 사용 방법은 잡고서 상대방의 손 등을 찍어 누르는 것. 단순하나 효율적이며, 인터넷 쇼핑몰에서 쉽고 싸게 구할 수 있다. 이러한 쿠보탄 대신 튼튼한 펜 등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장점

다른 물건보다 휴대하기 좋다. 열쇠고리이기에 평범하게 달고 다니면 된다. 펜이나 손전등의 모습을 한 쿠보탄도 효과적. 즉 다른 호신용품에 비해 주목을 끌지 않는다. 인터넷으로 싸고 쉽게 살 수 있고, 전기충격기 등의 호신용품과 달리 허가를 받거나 성인이어야 하는 등의 제약이 없다.

단점

길이를 늘릴 수 있는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가까이에서 기습으로 사용한다. 또한 완력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힘이 없으면 금방 뺏길 수 있고, 제압하더라도 아주 잠깐이라서 얼른 도망가야 한다. 제대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격투기 경험과 담력이 필요하다. 호신술을 배우지 않았다면 실전에서 사용이 매우 어렵다.

형태와 구매 전 알아둘 것

구매 시 적당히 무게가 있고 튼튼한 것으로 골라야 한다. 휴대용이라고 하기에 가볍고 더 작을 줄 알았다는 평이 있는데, 단점 항목에서 서술했듯 상대를 가까이에서 제압해야 하는 짧은 치수가 쿠보탄의 단점이니 너무 작게 상상하지는 않는 게 좋겠다. 완력이 중요한 물건이기도 하기에 무게가 너무 가벼울 수는 없다. 열쇠고리이긴 하지만 어느 정도 호신용의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 겉모습보다 무거울 뿐 딱히 막 무겁진 않다.

한국의 기준에 따르면 쿠보탄의 형태는 크게 정식 쿠보탄과 같은 원통 모양의 원통형(원주형)과 끝이 더 뾰족한 원추형(유선형)으로 나눈다. 해외에서는 끝이 뾰족한 것을 몸체가 너클처럼 움푹 들어간 모양새를 하는 것(Spike ended)과, 완전한 원통형(Flat ended)처럼 몸체는 원통이지만 끝만 더 뾰족한 것(Plunt ended)의 두가지로 나누는 것 같다. 그 외에 손전등이나 펜의 모습을 한 것도 있으며, 너클이 달린 쿠보탄은 잡을 때 불편하고 헐렁하다는 후기가 있다.

원추형이 원통형보다 위협적인 모양새라 한국 기준으로 원추형의 구매자가 훨씬 많다. 기능 상 큰 차이는 없다고도 하고, 기습하여 제압해야 할 때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기도 하다. 그러나 실제 몸에 사용해본 한국인이나 해외에서의 쿠보탄에 대한 글에서는 원통형을 좀 더 추천하고 있다.

외국에 들고 갈 경우 쿠보탄의 형태가 그 나라에서 호신용품으로 인정하는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일부 나라에서는 끝이 유난히 뾰족한 원추형을 호신용품이 아닌 흉기로 간주하기도 하는 듯하다.

사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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