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PC 호환기종/조립

최근 편집: 2017년 10월 30일 (월)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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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 PC는 완제품 형태의 개인용 컴퓨터가 아닌 사용자가 직접 부품을 조립하여 만든 개인용 컴퓨터이다. 다만 완제품 데스크톱 PC도 결국 규격은 조립 PC의 것을 사용하므로 이를 조립 PC로도 볼 수 있다.

구성

조립 PC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구성으로 되어 있다.

위 구성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구성이며, 아래의 부품을 추가해 더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조립 PC의 규격

조립 PC는 일반적으로 ATX라고 부르는 규격을 사용한다. 일반 ATX, 마이크로 ATX(M-ATX), 확장 ATX가 있다. 컴퓨터 케이스에 한해서 ATX의 변형판인 RTX가 사용되기도 한다.

메인보드에서는 ATX 규격 이외에도 ITX 규격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주로 HTPC를 만드는데 사용된다.

파워 서플라이에서는 ATX 및 M-ATX 규격 이외에도 TFX 등 추가 규격이 존재한다.

장단점

장점

브랜드 PC를 구매하는 것에 비해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 브랜드 PC와 비교해 같은 사양에 있어서 적어도 10만원, 많으면 60만원까지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다. 업체에 조립을 맡기더라도 가격이 훨씬 저렴하며, 업체 조립 서비스에는 대부분 A/S 비용도 포함돼있어서 가격면에서 이득이 많다.

부품의 선택권도 다양하다. 브랜드 PC에는 선택지가 제한되어 있어서 원하는 사양의 컴퓨터를 구매하기가 까다롭지만 조립 PC는 원하는 부품들을 구매해 조립하면 되기 때문에 사양을 충족하기 상대적으로 쉽다.

부품 교체에 제약이 없다. 브랜드 PC는 사용자가 임의로 부품을 교체하면 워런티가 날아가기 때문에 서비스 센터에서 A/S를 받기 위해서는 RAM, 하드디스크, SSD 등의 부품 외에는 교체해서는 안 되지만 조립 PC는 사용자가 원하면 부품을 언제든 호환 규격의 제품으로 교체할 수 있다.

단점

조립법도 모르고 규격에 대해서도 모른다면 부품을 잘못 구매해서 조립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고 잘못된 규격에 억지로 끼워넣다가 부품이 망가지기도 한다.

브랜드 PC는 서비스 센터에 가져가면 알아서 문제점을 찾아서 부품을 교체해주지만 조립 PC는 사용자가 직접 문제점을 찾아서 해당 부품을 A/S 받아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다. 업체 조립 서비스를 이용했다면 상대적으로 이 문제에서 멀어지기는 하지만 브랜드 PC에 비해 서비스 기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조립 PC 부품 시장에 질이 떨어지는 상품들이 많이 나와있어 가격이 저렴하다고 구매해서 조립했다가 컴퓨터 부품 전체가 고장나거나 서비스 센터를 자주 왕복하는 경우도 흔히 있다.

브랜드 PC에는 운영체제가 OEM 라이선스로 저렴하게 붙어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조립 PC는 운영체제를 제 값주고 구매해야 되는 가격면에서의 단점이 있다. 다만 OS를 한 번 구매하면 컴퓨터를 교체해도 계속 쓸 수 있기 때문에 이미 OS를 가지고 있는 상태라면 굳이 구매할 필요는 없다. 거기에 브랜드 PC에 운영체제가 딸려 나온 상태라 하더라도 여전히 조립 PC의 전체적인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큰 단점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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