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밀렛은 모든 여성들을 굴복시키려는 남성들의 시도가 계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성들이 남성의 완전한 통제하에 들어가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시작된 여성 운동으로 1848년 뉴욕 주 세네카 폴즈의 여성인권대회를 꼽았다.
그러나 1800년대의 여성 운동은 깊이 묻혀 있는 성별/젠더 체계의 뿌리에까지 도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여성을 완전히 해방시키지 못했다. 그 결과 20세기의 가부장제 세력은 19세기 페미니스트들에게 빼았겼던 터전을 다시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