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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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항목은 자전거 부품들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자전거를 구성하는 각 부품의 명칭과 기능, 그리고 현황에 대한 정보를 다룬다. 문서가 길어질 경우 각 부분에 대한 문서를 새롭게 작성한다.

프레임

이탈리아의 바쏘(Basso)가 호주 자전거 의류업체 MAAP와 함께 제작한 디아만테 카본 프레임.

프레임은 자전거의 골격이다. 전통적으로 마름모꼴 형태의 프레임을 가지고 있으나, 현대에 들어서는 자전거의 형식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프레임이 등장하고 있다. 프레임과 안장이 달린 기둥인 싯포스트, 그리고 앞바퀴가 장착되는 포크를 통틀어서 프레임셋(frame set)이라 지칭한다. 자전거의 프레임 소재는 강철과 강철 합금의 일종인 크롬-몰리브덴강, 알루미늄, 티타늄, 탄소섬유 등이 사용된다. 이 중 압도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강철이다. 프레임 소재중 가장 가격이 저렴하고 일정 이상의 강도를 보장하기 때문에 저가형 자전거에 많이 활용된다. 크롬-몰리브덴강은 보다 고가의 금속프레임에 활용되는데, 일반 고인장 강철에 비해 가벼운 무게와 녹이 잘 슬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다. 오래된 로드바이크는 대부분 크롬-몰리브덴강으로 제작 되며, 알루미늄에 비해 승차감이 좋고 프레임바를 가늘게 만들 수 있는 특징 때문에 여전히 많은 애호가들이 존재한다.

알루미늄은 가벼운 특성으로 중급, 고급 자전거에 많이 활용되는 소재다. 가공방식에 따라서 두께가 얇은 부분은 알루미늄 캔에 가까울 정도로 얇고 가볍게 제작할 수 있다. 알루미늄 합금의 특성상 녹이 잘 슬지 않는 것도 장점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성분에 따라 6000번대, 7000번대 알루미늄으로 분류하는데, 6000번대 프레임이 보다 가공이 편리하고 탄성이 좋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7000번대 알루미늄은 보다 단단한 특성으로 6000번대 프레임보다 그 승차감도 단단한 느낌을 준다. 알루미늄 프레임은 노면의 충격을 탑승자에게 그대로 전달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근래의 알루미늄 자전거들은 진동을 억제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카본으로 포크를 제작하여 재료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티타늄은 한 때 그 재질이 갖고 있는 특성으로 주목 받은 재료였으나, 자전거 프레임에는 좀처럼 활용되지 않는다. 강한 충격이 반복되는 MTB에 주로 활용되고, 로드바이크의 소재로는 재료의 물성이 주는 강점이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용접이 어렵고 가격이 비싸다는 것도 티타늄 자전거를 보기 어려운 이유다.

탄소섬유는 최근 로드바이크 프레임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소재다. 탄소원사를 직조해서 만든 섬유를 오리고 접착제로 붙인 다음, 압축과 열처리를 통해 완성한다. 카본 로드바이크 프레임은 1kg 미만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데, 반대로 카본으로 제작한 MTB는 그 무게가 금속제 프레임 못지 않게 무겁다. 이는 무게 대비 강도를 충분히 확보하기에 용이한 카본의 특징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활용하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조향계

핸들바

스템

포크

구동계

크랭크

변속기

로드바이크의 변속기

MTB의 변속기

기타

브레이크

체인

휠셋

타이어

안장과 기타부품

안장

그 외 자전거를 구성하는 부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