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도남

최근 편집: 2018년 1월 10일 (수) 03:03
위키요정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1월 10일 (수) 03:03 판

경상도 지역 출신 남성들을 비하의 뉘앙스를 담아서 칭하는 말(즉 개쌍도 + 자).

원래 '상남자' 또는 '상마초', '나이'의 의미로 쓰였다.물론 현재도 이런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참고로 이건 경상도에서의 특유의 무뚝뚝함을 긍정적으로 표현할 때 쓰인다

그러나 요즘에 이르러서는 특히 영남권에 잔존했던 가부장적인 성향[주 1]탓에 일어난 극심한 성비 불균형과 아직도 짙게 남아있는 가부장제적인 분위기를 꼬집어, 위에 나온 사람들 중 '가부장적이고 독선적이며 목소리가 큰 남성'을 뜻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물론 경상도 남성을 일반화하는 표현으로 쓰이기도 한다. 이럴 때는 한남과 마찬가지로 조롱의 의미가 섞일 때가 종종 있다.

  1. 부산경남인 경우는 그나마 외지사람들이 섞여 들어간 덕분에 가부장제가 아주 약해졌지만, 대구경북, 특히 농촌권에선 아직도 짙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