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지역 출신 남성들을 비하의 뉘앙스를 담아서 칭하는 말(즉 개쌍도 + 남자).
원래 '상남자' 또는 '상마초', '싸나이'의 의미로 쓰였다.물론 현재도 이런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참고로 이건 경상도에서의 특유의 무뚝뚝함을 긍정적으로 표현할 때 쓰인다
그러나 요즘에 이르러서는 특히 영남권에 잔존했던 가부장적인 성향[주 1]탓에 일어난 극심한 성비 불균형과 아직도 짙게 남아있는 가부장제적인 분위기를 꼬집어, 위에 나온 사람들 중 '가부장적이고 독선적이며 목소리가 큰 남성'을 뜻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물론 경상도 남성을 일반화하는 표현으로 쓰이기도 한다. 이럴 때는 한남과 마찬가지로 조롱의 의미가 섞일 때가 종종 있다.
- ↑ 부산경남인 경우는 그나마 외지사람들이 섞여 들어간 덕분에 가부장제가 아주 약해졌지만, 대구경북, 특히 농촌권에선 아직도 짙게 남아 있다. 이는 남녀 출생성비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