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대교

한강의 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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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대교는 한강에 설치된 교량이다. 마포구 마포동과 영등포구 여의도를 잇는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노선 인근에 있지만, 지하철은 마포대교가 아닌 한강 밑 터널을 통해 통행한다.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일부 장면을 마포대교를 배경으로 촬영하였다. 더 테러 라이브에도 중요 소재로 마포대교가 등장한다.

투신자살과 방지 노력

이곳에서 투신자살을 하는 경우가 많다. 2012년부터 2016년 6월 말까지의 자살자 중에서 총 40%가 마포대교에서 자살을 했다.

서울시는 1.5m이던 이곳의 난간을 1m 더 높였고, 난간 위에는 붙잡고 올라가기 어렵도록 롤러를 달았다. 그후 자살 수가 많이 감소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롤러와 펜스가 관리 부실로 인하여 무용지물이 되어가고 있고, 오히려 다른 주변 대교로 가서 자살하는 현상이 늘어났으며 작은 틈이나 생명의 전화, 동상을 발판삼아 투신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사건 사고

2018년 11월, 마포대교에서 투신한 뒤 한강에 빠진 상태에서 전화로 119에 구조 요청을 한 사람에게 119가 "수영 잘한다"며 조롱하고 출동하지 않은 일이 일어났다. 끝내 해당 인물은 익수했으며 119 담당자 3명은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