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은 임신 과정에서 보편적으로 경험되는 오심이나 구역질을 말한다. 구토를 동반하기도 한다.
증상
입덧의 대표증상은 위장장애, 오심, 구토, 구역질, 매스꺼움, 헛구역질 등이다.[1] 증상의 심각성은 오심을 경험하지 않는 것에서부터 잦은 구토를 동반하는 것까지 다양하다.[1] 때로는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으로 발전하기도 한다.[1] 심한 오심과 구토를 동반한 지연된 입덧은 임신 오조증이라고 한다.[1]
원인
입덧의 일차적 원인은 임신초기의 융모생성 호르몬과 에스트로겐의 증가로 알려져 있다.[1] 인과적 조건에는 '냄새자극', '공복' 등이, 맥락에는 '환경의 변화', '과로' 등이 있었다.[1] 정신적 스트레스도 입덧과 관계가 있음이 보고되었다.[1]
영향
입덧은 여성과 가족의 삶의 질에 다양한 강도로 영향을 미친다.[1]
임산부는 심리 사회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아 우울, 대인관계장애, 직업의 위축, 경제적 손실을 겪는다.[1] 또한 입덧은 여성을 육체적으로 쇠약하게 하며 여성은 자신의 입덧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두려움을 느끼고 입덧에 대처하기 위해 자기만의 세계에 고립되기도 한다.[1] 절망감, 서운함, 무력감을 경험하며 하루 중 급격한 정서 변화를 갖는다.[1] 여성은 입덧으로 인해 기쁨을 느끼면서도 임신을 원하고 계획했던 경우에서도 임신을 거부하는 양가 감정을 갖기도 한다.[1]
대처
- 음식 섭취 변화: 식이가 입덧 완화에 도움이 된 정도는 75.9%였다.[1] 입덧 시 선호하는 음식은 문화와 개인에 따라 독특하였지만 무엇이든 먹어서 공복을 피하는 것이 입덧을 완화시키는 방법임에는 공통점이 있었다.[1]
- 휴식
- 냄새 제거: 나쁜 냄새와 기름지고 튀긴 음식을 피하고 직접 요리를 하지 않아서 냄새를 피하는 것이 입덧에 도움이 되었다.[1]
- 가족지지: 식구와 배우자의 지지가 입덧완화에 도움이 되었다.[1]
- 의료[주 1]
간호
입덧을 경험하는 여성을 돕는 간호로는 증상에 대한 치료보다는 오심과 구토, 구역질의 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감소시키는 중재가 더 효과적이다.[1]
연구와 치료 추이
입덧의 원인과 치료에 대한 연구들은 의학 분야에서 계속 이루어지고 있고 입덧 환자의 간호도 정서적인 지지보다도 영양학적 치료나 약물 치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1]
통계와 연구
- 입덧을 경험하는 여성은 전체 임신여성의 70~90%에 달한다.[1]
- 입덧은 임신 1기 말에 대부분 해소된다.[1]
- 많은 여성은 의학적 치료를 받지 않는 것이 입덧의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지각하며 개인적인 다양한 방법으로 입덧에 대처하고 있다.[1]
- 입덧 경험은 사회적 맥락 내에서 다르게 지각될 수 있고 대처행위는 여성에 따라 다양하며 독특성이 있다.[1]
- 캐나다 여성에 비해 미국 여성이 의학적 치료를 더 추구하고 생활양식과 음식을 바꾸도록 의료진에게 권고를 받으며 비약물적 치료를 추구한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