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크리스티나 호프 소머즈의 토론 주제

그녀가 "에쿼티 페미니스트"라는 것을 부정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페미니즘 사상의 일종을 추종하는 것과 활동가로서의 페미니스트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또한 사상을 분류하는 철학백과의 입장과 활동가의 입장은 다르구요.

학술적인 사상을 서술하는 입장에서는 기계적인 중립이 중요하고 핵심을 파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기계적인 중립을 지키는 단체가 단순히 학술적으로 저명하다고 해서 그들의 관점을 우리가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마치 국립국어원은 분명 한국어 단어의 정의에 대해서만큼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나, 그들이 견지하는 기계적인 중립의 입장을 우리가 따라야 페미위키의 문서가 합리성을 획득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