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위키토론:편집 지침의 토론 주제

A,B,C에 대한 저의 판단 기준을 논하는 것이 여기의 기준을 정하는 것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저는 어떤 글을 어떤 방식으로 논하는 것이 맞는가의 문제는 절대적인 기준으로써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글이 속하는 곳의 "전체적인 기준에 의해 상대적으로 결정되는 것" (일관성이 유지되도록 전체적인 기조 속에서 정해지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봅니다.

일관성이라는 것은 원칙과 예전의 판단을 비교함으로써 생깁니다. 그런데, 지금 이 논의가 시작된 것이 그 일관성을 깬다는 의견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들어주신 예가 구체적이진 않아서 단정하긴 어렵지만, 둘 다 출처를 인용한 것이 아닌 미루어 짐작하는 사례라고 생각한다면, 페미위키의 사전식 문서에 A의 사례처럼 적힌 경우는 많이 있습니다. 말씀하신 어떤 특정 기준을 만족시키는 출처가 존재하는 경우도 있지만, 순수하게 문서의 저자의 판단 내지는 저자가 속하는 페미니스트 그룹(?)의 판단에 의한 것으로 보여지는 경우도 많은 상황입니다.

만약, 이러한 기조를 바꾸고, 탕수육님이 옳다고 생각하시는 '출처'의 기준을 잡고 싶으시다면, 위키피디아처럼 구체적인 기준을 세우는 것이 좋은 방식이라고 보여집니다. 규칙에 있어서 구체성 자체가 꼭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에 반해, 탕수육님이 주장하시는 모호성을 일부러 원칙에 추가하는 것은 참여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 의도를 헷갈리게 해서 그 실행에 있어서 일관성을 심각하게 저해하기 때문에 안좋은 방식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