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토론:Larodi의 토론 주제

아 이건 디스코드 토론에서 렌즈님께 말씀드렸던 건데, 슬래시의 효과 중 하나는 '대체 뭐길래 따로 뺄 정도로 정보가 많아?'라는 느낌을 직관적으로 줄 수 있다는 것?도 있습니다. 누구누구/비판 같이요.

그리고, 음... 사실 워마드문서를 예로 들면요, '워마드의 성과'와 '워마드에 대한 비판'이 대척점에 있는 정보이지 않습니까?(비판과 반대되는 말은 지지 정도가 되겠지만 워마드에 대한 지지라는 문서를 만들기는 뭔가 보편성?이랄까요 직관도가 떨어지죠..) 그런데 대척점에 있는 정보 두 개의 문서 형식이 달라요. '의 XX'랑 '에 대한 XX'으로요. 그래서 그런 형식상 고민이 필요 없는 /비판, /지지, /성과 등의 직관적인 방식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슬래시를 남발한다는 것은 아니구요, 비판, 지지, 성과, 논란 등의 제한적인 주제에 대해서입니다. 게임 세계관처럼 목차가 그닥 정형화되어있지 않은 경우는 좀 달라지겠지만, 기독교나 워마드 같은 문서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