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자유게시판의 토론 주제

우선 저는 이미 운영진 사퇴하여서 더이상 운영진이 아니므로...

제 개인 생각이 단순히 궁금하신거라면 오히려 운영진이 좀더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스팸계정 차단이나 유저에 의한 의결 권한이 축소되길 바랐습니다-만

결국 유저 선의에 일임한다는 큰 뜻에 동의를 해왔습니다(아직까지도 개인적으로는 단순 반달러나 어그로 끄는 광고 계정들 까지도 영구 차단이 아닌 30일 제재로 4일이나 의결을 거친다는게 몹시 비합리적이라고 생각 합니다)

다만 페미위키에서 운영진의 역활은 기능적으로 필요한 관리자 기능을 실행하고(문서체크, 삭제요청이 있을 경우 삭제 진행, 이용자 제재)기능을 행함과 동시에 위키가 안정적으로 커갈수 있도록 제정 자원 마련, 아직도 부족한 여성주의적 관점에서의 위키 기여자를 모집 하는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더 나아가서는 사회적 메시지 전달도 어느샌가 하게 되어 버렸네요(신문이나 잡지 상의 인터뷰)

위키 운영에 1년여 남짓 관여를 하면서 느낀건 운영진의 가치관을 다들 너무나 궁금해하고 재단 검열 하려든다는 겁니다. 운영진이 본인의 생각과 다른 노선을 걷는게 싫어서 위키 자체를 차단 시켜 버리는 것을 매우 막고 싶습니다

운영진들 마다 다 각자 다른 생각을 갖고 있고 의견 상충 되는 종종 있습니다 그래도 잘 서로 맞물려서 의견을 도출해 오고 있어요

많이 느리지만 그래도 확실하게 조금씩 전진 하고 있습니다

garam님 말씀대로 운영진이 적극 개입해서 나무위키 처럼 증거 제시 못하면 일방적으로 의견 기각하고 강압적으로 중재하는 방식을 취해주시길 원하신다면 그건 결국 어느 운영자의 입맛에만 맞는 위키가 되지 않을까요?

저는 이번에 문제된 유저에 대해서도 기여에 대한 의지는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다만 그 방향성이나 제 3자에 대한 태도, 배려의 부족함을 개인이 아닌 공동체가 판단해야 한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고요

운영자가 검열하거나 일조 또는 기여하는 시스템이야 말로 끔찍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