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페미니즘의 토론 주제

퀴어는 느슨하게 성소수자와 비슷한 말이 아닌가요? 저는 이 두 말의 관계를 페미니즘과 여성주의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봤습니다. 저는 이걸 근거로 혹시 Garam 님이 다소 민족주의에 경도된 주장을 펴는 게 아닐까 생각했고요. 혹시 퀴어와 성소수자는 함의가 다른 용어인가요?

저는 Garam 님이 말씀하시는 "받아들이기 쉬운 기준"이라는 개념에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애초에 어떤 개념이나 어휘가 쉽고 어려운지는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는 주관적인 영역입니다. 또 아직도 여성혐오도 성소수자 혐오도 만연한 세상에서, 여성 문제는 아직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는데 성소수자 문제는 교육을 통해 한국 사회에 충분히 받아들여졌다고 볼 이유가 있을지 의문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