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페미니즘의 토론 주제

제가 자주 쓰이지 않는다는 말은 제가 예로 든 것에도 계속 나왔듯, 일상 생활적인 측면에서 말씀드린 것이지, 시민단체에서라든가, 정당 같은 엘리트들의 모임에서의 사용을 말씀 드린 것이 아님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디서 얼마나 더 사용이 흔한지는 통계 자료가 없기에 객관적으로 말할 수 없는 것은 양쪽 모두 마찬가지인 것이구요. 그 아래의 말씀"‘여성우월주의’라는 용어로 비아냥 된 경우가 예나 지금이나 ‘페미-’에 비해서 더 많았을 것"이라는 것도 역시나 개인적인 느낌일 뿐인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이 Garam님의 개인적인 경험과는 달랐다는 것이겠죠.

그리고 "대체 어떻게 ‘여성주의’라는 용어가 와닿지 않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라는 말씀은 "내가 이해함에 무리가 없다고 하여 타인도 이해함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 예단하는 것" 같다고 보여집니다.

마지막으로 링크 걸어드린 것은 전체 기사의 내용을 보여드리려고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해당 기사에서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를 유독 꺼리는 배우 이야기를 보고 저는 단어 자체의 힘에 대해 얘기를 하고 싶어서 링크를 걸었습니다만, Garam님의 관점에서 읽으면 그렇게 볼 수도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