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패싱의 토론 주제

이에 대해서 레퍼런스가 없다면서 단순히 독자연구라고 하시고 일부 권위자의 책의 내용과 한 논문만을, 그것도 특정한 사람의 시각, 정확히는 트랜스젠더가 아닌 시스젠더에 의한 특정 용어의 정의에 대해 인용하고 언급하는 것은 페미위키:대문의 내용 및 페미위키:FPOV 기준에 어긋난 것 아닌가요?

페미위키 대문에서는 ' 특히 위키는 다수의 편집자가 참여하므로 객관적일 것이라는 인식이 이런 문제를 견고하게 만듭니다. 사회적이고 구조적인 편견, 혐오, 차별, 선입견이 존재하는 한, '편집자의 다양성에 의한 편향 방지'는 달성될 수 없으며, 오히려 사회적 강자, 다수, 억압자의 논리를 반복할 뿐입니다. 외줄 타는 광대의 부채는 언제나 몸이 기울어지는 반대편에 펼쳐집니다. '평등하게' 부채를 가운데에 펼치면 줄에서 떨어지고 맙니다. 페미위키는 사회가 기울어진 정도만큼 약자, 소수자의 입장으로 기울어진 위키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서술과 집필에 반대합니다.현존하는 차별을 유지하거나 강화하는 기계적 중립 의견 모든 종류의 사회적 약자 혐오 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페미위키:원칙인 FPOV 기준에 의하면 FPOV란소수자와 다수자를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 없으며 누구나 어떤 맥락에서는 소수자일 수 있음을 인식하는 것, 강자의 관점에 의해 파편화되고 주변화된 관점들을 드러내는 것, 단일한 사안이라도 다양한 측면에서 바라보고 특히 약자의 관점에서 분석/기술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뜻한다.인간은 누구나 소수자이며, 어느 누구도 모든 면에서 완벽한 ‘진골'일 수는 없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는 성별과 계급뿐만 아니라 지역, 학벌, 학력, 외모, 장애, 성직 지향, 나이 등에 따라 누구나 한 가지 이상 차별과 타자성을 경험한다. 중심과 주변의 이분법 속에서 자신을 당연한 주류 혹은 주변으로 동일시하지 말고, 자기 내부의 타자성을 찾아내고 소통해야 한다. --p32, 페미니즘의 도전'이라고 되어있는데 말입니다.

따라서 시스젠더식 개념에만 한정된 젠더이분법적 의미의 패싱 및 트랜지션, 그것도 권위자가 제시한 정의만이 곧 패싱 및 트랜지션의 의미라고 주장하는 태도는 시스젠더에 권위자라는 강자, 혹은 다수자 중심적인 태도이고 그러한 것은 파편화되고 주변화된 관점을 드러내는 것이며 단일한 사안이라도 다양한 측면에서 바라보고 특히 약자의 관점에서 분석/ 기술하려고 노력하는 것에서 벗어난 것 아닌가요?

그리고 토론 규칙중에서 1.1 토론 중의 제재를 보면 '토론 중 비아냥, 조롱, 모욕, 반말, 비속어, 인신공격 등 다른 이용자를 존중하지 않는 것으로 보일 수 있는 표현을 쓴 경우 긴급차단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상호 존중은 건강한 커뮤니티를 유지하기 위해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원칙입니다.' 라고 되어 있는데 저는 토론 중 Dyke이 저의 작업에 대해 '독자연구'라고 표현하신 것을 듣고 굉장한 모욕감이 들었는데 이건 본인의 의도를 떠나서 권위주의적 호소와 특정 소수자 중심적인 편향된 관점에 의한 저에 대한 비아냥 내지 조롱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