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양성애의 토론 주제

아무리 근거를 많이 들어서 광의의 바이섹슈얼리티로 큰 문서를 만들고 그 안에 기존의 협의를 넣어야 한다고 해도, 계속 별다른 합당한 근거없이 '그건 아닙니다'로 매도하는 사람이랑 평행선 토론을 이어나가야 할 가치를 못 느끼겠습니다.

그 기존 정의에 어긋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도 계속 문서를 분리하자는 뜻은 절 포함한 논바이너리들을 무시하는 거나 다름없게 느껴집니다. 스스로 데미폴리로맨틱이라 부르지만 얼마든지 데미멀티로맨틱, 데미바이플러스로맨틱 등으로 부를 수 있습니다. 이 자체가 바이섹슈얼리티의 다양성을 얘기하는 건데요. 누구는 이런 걸 신경 안 쓰고 살아도 되는 현실에 사시나 본데, 저에겐 중요한 현실입니다.

통합 문서를 만들자는 얘기를 일주일 째 하고 있는 것 같군요. 한 사람의 아집이 이리 지독할 줄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