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TERF의 토론 주제

기존 문서를 유지하는 쪽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단어의 존재가 젠더론에 비판적인 사람을 멸칭하는 데 기여할 순 있겠으나, 그 멸칭이 한국 내에서 생존권의 박탈로 이어지진 않습니다. 그러나 젠더론의 당사자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그들의 삶을 재단하는 이들을 칭하는 말로도 사용되고 있는 단어를 단지 젠더 비판론이라는 결로 가볍게 자르는 느낌이 드는 제안이며, 동시에 하나의 이론처럼 취급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어 모든 소수자에 대한 혐오를 지양하는 페미위키의 방향과 어긋납니다. 당사자들은 아직도 혐오 발언의 재생산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는 점, 생존권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정도의 차원에서 현재는 문서 유지가 맞는 길로 보입니다.